파리를 누비는 켄달 제너와 지지 하디드의 데일리 룩

자크뮈스 쇼 하러 온 절친의 스트릿 룩

공개되자마자 엄청난 반향을 불러 일으킨 자크뮈스의 <르 슈슈> 컬렉션. 그 중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1994년 입었던 일명 ‘복수의 드레스’ 속 진주 목걸이를 연상시키는 켄달 제너의 동그란 볼륨 드레스 룩과 지지 하디드가 입은 레이스 룩은 특히나 시선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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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로 ‘출장’ 온 두 핫 걸. 이들의 외출할 때면 셔터를 누르는 파파라치들도 바빠진다. 특히, 심플한 미니 드레스부터 반짝이는 홀터넥 스팽글 드레스까지 다양한 드레스 룩을 입은 켄달의 패션은 이번 시즌 드레스를 어떻게 입어야 할 지 그 방향성을 제시해주는 듯 하다. 그 면면을 살펴보자.

켄달의 퇴근 룩! 베르사유에서 열린 자크뮈스 쇼가 끝난 후, 파리의 리츠 호텔로 돌아가는 켄달 제너의 모습이다. 회색 드레스에 검정 로퍼,  큼직한 클러치까지, 당장 오피스 룩으로 입어도 손색 없을 룩을 입었다.

그 날 밤, 두 절친의 나잇 아웃이 시작됐다. 컷아웃이 돋보이는 톱과 팬츠로 셋업한  지지 하디드와 화려한 홀터넥 드레스로 완벽하게 드레스업한 켄달 제너.

다음 날, 지지 하디드는 디스트로이드 데님 팬츠와 가디건, 거꾸로 쓴 볼캡으로 ‘꾸안꾸’ 룩을 만든 반면 켄달 제너는 허리 라인을 강조하는 알라이아의 미니 드레스와 에르메스의 켈리 백으로 차분한 레이디 라이크 룩으로 호텔을 나섰다.

하루 일정을 마친 후 다시 호텔로 되돌아가는 모습의 그녀는 심플한 미니 드레스 차림이었다. 백과 슈즈, 액세서리까지 군더더기 없이 단순한 디자인의 아이템 조합이 그녀의 훤칠한 몸매가 더욱 돋보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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