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간의 화제, 루이 비통 쇼. 새벽까지 여운을 즐기던 셀럽들의 파파라치 컷을 모았다.
지난 2월, 퍼렐 윌리엄스가 루이 비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자리에 앉았다는 소식이 발표되자 패션계는 (당연하게도)시끌벅적했다. 패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음악적으로도 실험적인 시도를 많이 하는 과감한 아티스트기에 더욱 기대된다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디자이너가 되기 위한 정도의 길을 걷는 사람들을 제치고 뮤지션을 기용하는 것은 관심을 좇을 뿐 깊은 역사를 가진 패션 하우스로서의 권위를 스스로 낮추는 것이라며 비판하는 이들도 많았다.
그가 선보이는 첫 쇼, 루이 비통 2024 S/S 컬렉션 맨즈 컬렉션에 모인 세간의 관심은 당연한 수순! ‘이게 맞냐’는 컬렉션에 대한 갑론을박은 여전했지만 바이럴적으로만 본다면 이번 쇼는 완벽한 성공에 가까웠다. 특히, 프런트 로를 채운 화려한 셀럽 군단은 하루종일 SNS를 물들였다. 커플 룩을 입고 공연을 즐기는 리한나와 에이셉 라키, 퍼렐과 함께 무대에 선 제이지 그리고 비욘세, 킴 카다시안, 젠데이아, 윌로우&제이든 스미스까지. 모든 것이 끝나고 난 뒤 이들의 모습은 어땠을까. 호텔로 돌아가는 자레드 레토의 모습, 새벽까지 공원에 앉아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스미스 남매, 새벽 6시가 다 되어서야 직원들과 포옹을 나누고 본사를 떠나던 퍼렐 윌리엄스까지. 흥의 여운이 가시지 않은 듯한 이들의 모습을 모아보았다.
애프터 파티가 끝난 직후 떠나는 모습의 킬리안 음바페.
새벽 세시에 호텔로 돌아가던 자레드 레토.
새로운 커플의 탄생일까? 애프터 파티에서 프랑스 인플루언서 파올라 로카텔리(Paola Locatelli)와 키스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된 제이든 스미스.
이후에는 윌로우 스미스와 밤 늦게까지 공원에서 웃고 떠들며 시간을 보냈다.
어딜 가든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커플, 리한나와 에이셉 라키.
그리고 이번 쇼의 주인공, 퍼렐 윌리엄스까지. 그는 새벽 6시가 다 되어서야 함께한 팀원들과 포옹을 나눈 뒤 본사를 떠났다.
- 디지털 에디터
- 장진영
- 사진
- Splash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