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MZ들의 비행기 셀피

노경언

속전속결 #lavatoryselfies

장안의 화제, 비행기 셀피! 장시간 비행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최대한 편한 룩을 갖춰 입고 타지만 그렇다고 트렌드를 무시할 수는 없는 법. 기다리고 있는 뒷사람에게 폐를 끼치지 않도록 재빠르지만 예쁘게 찍을 수 있는 실패 가능성 제로의 셀피 룩들을 모아봤다.

@annahaarupmunch

안나 먼치는 평소 잦은 비행에도 셀피를 잊지 않고 업로드하는 부지런한 유튜버다. 빈티지한 레터링 티셔츠와 보이시한 버뮤다팬츠 등을 즐겨 입는 그녀는 비행기를 탈 때도 평소 옷차림을 그대로 사수하는 편. 지루한 비행을 달래줄 에어팟 맥스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이기도 하다.

@josefinehj

비행 시 센 에어컨 바람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카디건이나 쉽게 입고 벗을 수 있는 스웻셔츠 지참은 필수다. 조세핀은 스웻 셋업을 입고 편한 ootd를 선보였는데, 이때 아우터로 활용한 스웻 후디를 어깨에 크로스로 묶어 챙길 게 많은 여행길에 손으로 들어야 할 짐을 최소화했다.

@annawinck

추억 속에 오래 남기고 싶은 비행기 셀카가 목적이라면 안나 윙크처럼 작정한 듯 노린 Y2K 룩이 정답이다. 룩 컬러와 세트처럼 맞춘 휴대폰 케이스부터 배경이 되는 비행기 속 손잡이 컬러까지 모든 게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완성된 셀피!

@suedebrooks

남녀노소 불문하고 공항패션으로 가장 많이 선택하는 아이템은 단연 스웻후디와 팬츠가 아닐까? 스웨이드 브룩스 역시 편안함을 우선시했는데, 건강한 보디라인의 소유자인 만큼 탄탄한 복근 라인을 드러내는 브라톱을 매치해 개성을 살렸다.

@emmachamberlin

언뜻 평범해 보이는 옷차림이지만 엠마 챔버린의 셀피에 눈이 가는 건 팔을 높이 올려 촬영한 재미있는 앵글 덕분이다.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물을 내릴 때마다 귀를 막는다는 귀여운 멘트와 함께 위트 있는 표정을 더한 사랑스러운 엠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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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스 에디터
노경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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