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부츠 어디까지 신어 봤니?
일찍 쇼핑하는 패피만이 레인부츠를 얻는 요즘! 레인부츠는 올여름 예고된 역대급 장마 소식으로 어느 때보다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는 중이다. 다양한 디자인의 레인부츠가 쏟아져 내리는 탓에 나에게 딱 맞는 부츠를 고르기는 어려운 일. 그러나 이미 솔드 아웃된 브랜드들이 많아 엄청난 웨이팅을 경험해야 할지도 모르니 이제는 정말 결단을 내려야 할 때다. 더 이상의 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
1. 크리스틴 니콜스
크리스틴은 요즘 트렌드로 떠오른 슬립 드레스에 매트한 롱 헌터 부츠를 매치한 데일리 룩을 선보였다. 그녀가 레인부츠를 가장 트렌디하게 소화해낸 까닭은 요즘 유행 템을 적절히 조합해냈기 때문. (@kristenmarienichols)
2. 제니
레인부츠를 귀엽게 신고 싶다면 제니처럼 부츠 위로 양말을 빼꼼 보이게 연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소녀감성 가득한 A 라인 미니 드레스에 자칫 투박해 보일 수 있는 러버 부츠가 사랑스러워 보이는 건 하이틴스러운 니삭스 덕분.(@jennierubyjane)
3. 미아 레건
뜨거운 여름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다양한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주로 숲에서 진행되는 페스티벌에 최적화된 슈즈는 단연 레인부츠. 미아 레건은 요즘 핫한 브라질 코어 컬러의 트랙 팬츠와 모자를 매치하고 숏한 길이의 파스텔 톤 헌터를 신어 빈티지 감성 가득한 페스티벌 룩을 선보였다. (@mimimoocher)
4. 켄달 제너
통이 넓은 와이드 데님 팬츠와 벌키한 실루엣의 어글리 슈즈의 조합은 힙한 느낌을 자아낸다. 스니커즈 말고 힙한 슈즈를 찾고 있다면 레인부츠가 좋은 대안이 될 것. 켄달 제너처럼 여기에 박시한 오버사이즈 셔츠를 걸쳐주면 충분히 쿨해 보인다. (@kendalljenner)
5. 예
남자가 레인부츠를 어떻게 신어야 멋질까 궁금하다면 바로 예의 데일리 룩에 그 해답이 있다. 블랙 진에 날씨에 상관없이 무릎 아래까지 오는 블랙 러버 부츠를 신어주는 것이 그의 시그니처 패션. 놈코어 스타일을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예가 고른 미니멀한 디자인의 레인부츠를 눈여겨볼 것.
- 프리랜스 에디터
- 차예지
- 사진
- 각 인스타그램, Splash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