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 다른 콘셉트로 신선한 충격을 선사하는, 새로 생긴 카페 3곳을 소개한다.
포레스트 성수
성수 카페거리에서 요즘 제일 핫한 곳을 꼽으라면 단연코 여기다. 통창 너머로 펼쳐지는 푸르른 숲 속 뷰가 일품인 이곳은 빙수와 수제 모찌가 맛있기로 통한다. 프리미엄 등급의 신선한 생과일만 사용해 높은 퀄리티는 기본, 정성 가득한 비주얼로 완성되는 빙수와 모찌, 파르페들은 보기만 해도 눈과 입이 모두 즐거울 정도. 눈꽃처럼 부드러운 우유 얼음으로 만들어지는 포레스트의 빙수는 그 종류도 다양한데 생딸기가 올라가 본연의 단맛과 신선한 맛이 느껴지는 딸기 빙수, 프리미엄 제주 애플 망고가 듬뿍 올라간 애플 망고 빙수, 머랭 겉부분을 토치로 구워 부드러운 고소함과 상큼한 라임 베이스의 우유 얼음 조화가 신선한 머랭 라임 빙수까지! 지금 이 계절에 딱 맞는 메뉴들로 가득하다.
📍 주소 : 서울 성동구 서울숲2길 20-12 Instagram @seoungsu_forest
메일룸 신당
신당동에 이색적인 에스프레소 바가 오픈했다. 메일룸이라는 이름처럼 편지함을 열 때의 설레는 마음을 커피로 전달한다는 콘셉트로 공간을 꾸몄는데 주문과 동시에 서서 마시는 1층 스탠딩 바를 시작으로 가구 뒤로 숨어있는 안쪽 공간부터 3층, 4층, 그리고 5층 루프탑까지 작지만 알차게 공간을 구성했다. 콘파냐, 코르타도 등 10종의 에스프레소부터 아메리카노, 라떼 등의 일반 커피, 그리고 에스프레소와 위스키, 리큐어가 들어간 5종의 에스프레소 칵테일까지 그 메뉴도 다양한데 공간에 비치 되어있는 주문지에 직접 적어서 건네면 끝. 주문하면 번호가 적힌 열쇠를 주는데 그 번호가 적힌 서랍을 열면 주문한 메뉴가 들어있다. 6월 중순부터는 스페인 남부식 츄러스인 ‘포라스’도 함께 선보인다고 하니 참고할 것.
주소 : 서울 중구 퇴계로83길 10-7 Instagram @mailroom_sindang
골든 채터스
늘 새로움을 탐구하는 사람들이 만든 베이커리 카페라는 소개 답게 골든 채터스는 아우어 베이커리 등의 브랜드를 선보이는 플레이F&B가 내놓은 새 브랜드. 다양한 동서양의 식재료를 넣어 독특한 형태로 빚은 베이글부터 소금빵과 브리오슈 라인업까지 그동안 보지 못했던 새로운 빵의 세계를 열었다. 우리가 흔히 아는 도넛 모양의 베이글이 아닌 동긍 동글 빵빵한 모양의 베이글은 정말 난생 처음. 이 외에도 연어 샌드위치 볼, 아보카도 후무스, 컬리플라워 미소 스프 등 커피와 함께 구성된 간단한 브런치 메뉴도 있어 든든하게 배를 채우기에도 좋을 듯. 마치 하나의 요리를 먹는 것 같은 기분을 선사하는 빵이 궁금하다면 골든 채터스는 어떨까.
주소 :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46길 53 1층 Instagram @goldenchatters
- 프리랜스 에디터
- 장정진
- 사진
- Instagram @goldenchatters @mailroom_sindang @seoungsu_for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