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 혹은 수억 원 대의 하이주얼리를 착용한 채 레드카펫에 선 남성 셀럽들의 모습은 여성과는 또 다른 관능미를 연출한다.
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은 셀럽들의 드레스 룩이 연일 화제다. 패션 하우스의 디자이너들이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아티스틱한 드레스가 등장하고, 이를 입고 카메라에 찍힌 셀럽의 모습이 하나의 ‘레전드’로 남기도 한다. 아무래도 턱시도보다는 드레스가 더욱 화려하기에, 역사적으로 레전드의 주인공은 주로 여자였다. 하지만 젠더리스가 자연스럽게 흘러드는 요즘은 남성 셀럽들의 파격적인 룩이 점점 주목을 받고 있는 추세. 주얼리도 예외는 아니다. 진귀한 보석들의 향연. 수천 혹은 수억 원 대를 호가하는 하이주얼리를 착용한 채 레드카펫에 선 남성 셀럽들의 모습은 여성과는 또 다른 관능미를 연출한다.
마누엘 리오스 in 까르띠에
스페인 배우 마누엘 리오스는 18캐럿 화이트 골드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팬더 네크리스를 착용했다.
라히 차다 in 프레드
18K 핑크 골드에 다이아몬드와 루벨라이트를 세팅한 프레드의 ‘샹스 인피니 크레이지 8 넥크리스’가 인도의 모델 겸 배우 라히 차다 (Rahi Chadda)의 레드 슈트를 더욱 빛내고 있다.
에단호크&위켄드 in 피아제
피아제의 라임라이트 갈라 하이주얼리 시계를 착용한 위켄드. 섬세하게 세팅된 다이아몬드와 옐로우 사파이어가 손목 위를 실크처럼 흐르는 듯 보인다.
에단 호크가 착용한 피아제의 알티플라노 울티메이트 하이 주얼리 시계에는 5.83캐럿의 바게트 컷 및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가 정교하게 세팅되어있다.
앨튼 메이슨 in 메시카 주얼리
날개에서 영감을 받은 다이아몬드 이어 커프를 착용한 앨튼 메이슨. 그는 동시대 가장 쿨하기로 유명한 프랑스 하이 주얼리 브랜드, 메시카의 첫 번째 남성 앰배서더이기도 하다.
애드리언 브로디 in 엘사 진
긴 드레스를 입은 남성이 춤추는 모습을 형상화한 브로치로 슈트를 장식한 애드리언 브로디.
- 디지털 에디터
- 장진영
- 사진
- Getty Images, Splash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