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의 남자? 파리의 남자! 파리에서 포착된 뷔의 프렌치 스타일링 셋.
BTS의 뷔, 김태형이 파리에 이어 니스에서도 목격되었다는 소식. 자신이 엠버서더로 활동 중인 에디 슬리먼의 셀린을 입고 선 달달한 로맨스와 함께.
그 시작은 지난 16일 깜깜한 파리의 밤, 센느 강변을 따라 걷는 뷔의 모습이 발견되었다. 매니저와 함께 걷던 그는 셀린의 크리스털 장식의 봄버 재킷과 데님 팬츠를 입고 일명 군밤 장수 모자를 쓰고 턱 아래 이쁘게 리본까지 묶었다. 곧 그 차림 그대로 제니로 추정되는(?) 화이트 버킷 모자를 쓴 여인과 손을 잡으며 강변 산책을 한 것. 다수의 일행과 함께 발견된 그들은 누가 봐도 화이트 스니커즈부터 모자까지, 커플룩을 맞춰 입고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었지만 아직 공식 입장이 없기에 판단은 보는 이들의 몫.
한밤의 데이트 후, 지난 주말 다시 한번 파리 거리에서 발견된 뷔. 파리의 유서 깊은 사마리텐 백화점에서 쇼핑을 마치고 나오는 모습이다. 지난 밤의 개구쟁이 소년 같은 모습 대신 베이지 컬러의 롱 트렌치 코트에 오렌지 컬러 스카프를 매치해 감성 가득한 파리지엔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선글라스와 헤어 스타일까지, 로맨틱한 파리의 남자로 변신했다.
파리의 밤을 즐기기 위해 방돔에 위치한 호텔을 나와 레스토랑으로 향하는 그가 선택한 룩은 크리스털 장식이 화려한 블랙 레더 재킷과 스키니한 블랙 팬츠, 모두 셀린 제품. 낮에는 우수에 찬 분위기 남신으로, 밤에는 에디 슬리먼이 만들어낸 시크함이 철철 흐르는 인디 슬리즈 스타일로 변신한 뷔.
그리고, 지난 22일. 현지 시간 21일 오후, 전날 낮에 입었던 베이지 컬러의 트렌치 코트를 입고 베이스볼 캡을 쓴 채 니스 공항을 나오는 모습이 포착되어 SNS에 올라오기 시작했다. 칸을 가기 위해 니스 공항에 나타났다는 일설을 증명이라도 하듯, 뷔는 자신의 개인 SNS계정에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셀린으로부터 받은 칸 초대장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와 동시에 BTS의 오피셜 계정에서는 화려한 레오퍼드 프린트의 셔츠를 입은 채 셀린의 이벤트, 쿠튀르 헤드 디렉터와 함께 찍은 사진이 올라와 브랜드의 초청으로 칸에 입성했음을 알렸다, 공식적으로는. 비공식적으로는? 글쎄, 그의 잠정적인 연인과 과연 내일 재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 참고로 제니는 현지 시간 22일, 오후 10시경 미국 드라마 ‘더 아이돌’로 칸의 레드 카펫을 밟을 예정이다. (@thv) (@bts.offic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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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랜서 에디터
- 황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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