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프 코어를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
낚시 조끼 아니죠! 유틸리티 베스트 맞습니다. 테크 웨어를 즐기는 젠지들의 마음을 한 번에 사로잡은 유틸리티 베스트. 아재미 낭낭할 것이라고 걱정했다면 여기 힙스터 부스터를 키고 달려온 셀럽들의 유틸리티 베스트 스타일링을 배워보자.
1. 벨라 하디드
오버사이즈 셔츠를 미니 드레스로 연출한 벨라 하디드는 상큼한 네온 컬러의 유틸리티 베스트와 스니커즈로 마무리해 스포티한 느낌의 ootd를 선보였다. 벨라 하디드처럼 오버사이즈 셔츠를 미니 드레스로 입을 땐 딱 맞는 크롭 길이의 유틸리티 베스트를 입어주면 벙벙한 실루엣을 잡아주는 것은 물론 비율마저 좋아 보인다. (@bellahadid)
2. 마리아 벨터
유틸리티 베스트는 세고, 터프한 매력만 있는 것은 아니다. 다양한 디자인과 컬러의 변주로 고르는 맛이 있어 더욱 재밌는 스타일링을 즐길 수 있는 아이템이기 때문이다. 마리아 벨터는 러블리한 베이비핑크 컬러의 유틸리티 베스트를 넉넉한 핏의 치노 팬츠와 매치해 귀여운 빈티지 워크웨어 룩을 완성했다. 여기에 스크런치로 높게 묶어 내린 포니테일 스타일이 소녀 감성을 더해주는데 크게 한몫하는 중이다. (@looseunicorns)
3. 진 자크스
테크 웨어 룩의 기본 템이라 할 수 있는 유틸리티 베스트는 카고 팬츠와 환상의 케미를 자랑한다. 유틸리티 베스트는 여기저기 달린 포켓 디테일 덕분에 큰 노력 없이 올 블랙으로 차려입어도 전혀 심심해 보이지 않고 충분히 멋지게 스타일링 할 수 있으니 의외로 쉽게 입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진 자크스처럼 액세서리를 실버 컬러로 선택한다면 좀 더 쿨하게 연출할 수 있을 것. (@ndjolijean)
4. 트래비스 스콧
옷 잘 입기로 유명한 트래비스 스콧의 유니폼이라 할 수 있는 릭 오웬스의 유틸리티 베스트는 그의 데일리 룩에 컬러 별로 자주 등장할 정도니 활용도는 이미 보장된 사실. 베이직한 티셔츠에 베스트 하나만 걸쳐주면 힙한 스트리트 무드가 폴폴 풍기기 때문이다. 주렁주렁 달린 포켓이 유틸리티 베스트의 매력이지만 평소 깔끔한 스타일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트레비스 스콧처럼 미니멀한 디자인의 베스트를 골라볼 것. (@travisscott)
5. 알렉시스 로디
크롭 톱에 바이커 쇼츠 차림은 이제 특별할 것 없는 에슬래져 룩이지만 여기에 유틸리티 베스트를 걸쳐준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핏한 실루엣으로 섹시한 룩에 털털한 매력이 더해져 색다른 에슬래져 스타일링이 완성되기 때문. 알렉시스 로디처럼 오버사이즈 베스트를 걸쳐주면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는 것도 감춰주니 이보다 멋진 아이템이 또 있을까. (@lissyroddy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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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랜스 에디터
- 차예지
- 사진
- 각 인스타그램, Splash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