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리 제너가 선보이는 몽환적인 장 폴 고티에의 ‘플라워’ 컬렉션 화보 비하인드.
게스트 디자이너였던 하이더 아크만이 디자인한 장 폴 고티에의 레드 드레스를 입고 멧 갈라에 참석했던 카일리 제너는 다음날, 브랜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플로렌스 테티에가 만든 장 폴 고티에의 ‘플라워’ 시어 드레스를 입고 딸 스토미와 함께 호텔을 나서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화려한 플라워 패턴의 시스루 드레스 안에 입은 누드 톤의 코르셋 또한 디자인의 한 부분인 듯 난이도 높은 드레스를 완벽하게 소화한 카일리와 같은 컬렉션의 패턴 드레스와 레깅스를 신은 스토미. 이는 며칠 뒤 공개된 장 폴 고티에의 새로운 캠페인의 맛보기에 불과했다. 몽환적인 무드와 카일리의 마성의 매력이 만나 완성된 화보 컷과 그녀가 직접 SNS에 공개한 촬영 현장, 같이 감상해 보자. (@kyliejenner)
중국 영화 ‘백발마녀전’을 떠올리게 하는 카일리 제너의 헤어 스타일이 먼저 눈길을 끈다. 백발마녀와 헤어 스타일뿐 아니라 보는 이들을 홀린다는 공통점을 지니기도 한 카일리 제너는 자신이 지닌 마성의 매력을 모두 끌어 올린 듯 장 폴 고티에의 매혹적이고 또한 난해한 의상들을 찰떡같이 소화하는 능력을 보였다. 슈퍼모델 켄달 제너를 가뿐히 뛰어 넘을 정도로.
그녀는 촬영 현장 사진들 또한 공개했는데, 그 속에는 몸에 오일을 바르는 모습, 눈부신 조명 앞에 타이트한 의상을 입고 포즈를 취하는 모습 등을 공개하며 프로페셔널한 모델의 자태를 선보였다.
- 프리랜서 에디터
- 황기애
- 사진
- Splashnews.com, Instag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