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온 스키니 스카프 트렌드
오늘따라 목이 어쩐지 허전해 보인다면 목걸이 대신 스키니 스카프를 둘러보자. Y2K 바람을 타고 레트로 무드 확 살려주는 스키니 스카프가 트렌드로 떠올랐으니. 심심한 옷차림에 확실한 포인트를 찍어주는 스키니 스카프, 어떻게 둘러야 할까?
1. 톱과 깔 맞춤
메가 트렌드로 떠올랐던 탱크 톱을 좀 더 세련되고 우아하게 입고 싶다면 탱크 톱과 같은 컬러의 실크 스키니 스카프를 둘러주자. 탱크 톱과 깔 맞춤한 스카프는 원래부터 세트였던 것처럼 고급 진 느낌을 물씬 풍기며 목선이 여리여리해 보이는 효과까지 준다. 이때 스키니 스카프는 목에 칭칭감기보다는 한 번만 둘러 길게 느려 뜨리는 것이 요즘 스타일의 쿨한 연출법.
2. 알록달록 니트 스카프
흰 티셔츠에 청바지. 언제 봐도 예쁜 올 타임 클래식 룩이지만 이렇게 베이직한 스타일일수록 액세서리가 스타일링이 중요한 법이다. 어떤 액세서리를 매치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분위기가 연출되기 때문. 요즘 가장 힙한 스타일이라 할 수 있는 Y2K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다면 젠지들 사이에서 핫하게 유행하고 있는 스키니 스카프에 주목할 것. 깨끗한 티셔츠에 알록달록한 니트 소재의 스키니 스카프 하나만 둘러주면 2000년대 감성을 그대로 불러일으킨다.
3. 스카프 대신 넥타이도 OK
집에 스키니 스카프가 없을 땐 아빠나 남자친구의 넥타이를 둘러보는 것도 좋은 방법. 넥타이를 스카프로 두르는 기발한 스타일링은 오히려 더욱 유니크한 매력이 빛을 발해 한방에 패피로 등극시켜줄 것이다. 단정함의 상징인 넥타이를 매듭짓지 않고 그대로 목에 둘러 섹시한 미니스커트에 매치한 루비 린의 반항미넘치는 ootd를 참고해 볼 것. 옷차림이 힙하면 힙할 수록 넥타이의 반전 매력은 배가 될 것이다!
- 프리랜스 에디터
- 차예지
- 사진
- 각 인스타그램, Splash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