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먹으러 가는 후쿠오카 Part – 1

장정진

일본 빵이 맛있다는 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 요즘 로컬들도 줄 서서 먹는 후쿠오카 인기 빵집 3곳을 소개한다.

아임 도넛 I’m donut?

지금 후쿠오카에서 가장 긴 웨이팅을 자랑하는 빵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도쿄 오키나와 등 일본 내 다른 도시에도 매장을 오픈할 만큼 핫한 아임 도넛은 군침도는 비주얼을 자랑하는 도넛 전문 매장. ‘도넛이지만 도넛이 아니다’는, 보들하면서도 쫀득한 생 도넛 식감이 이곳의 매력 포인트.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크림과 다양한 토핑은 어디서도 만날 수 없는 유일무이한 맛을 자랑한다. 보통 오후 3시쯤 되면 인기 도넛은 모두 품절된다고 하니 이왕이면 오전 중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오픈런을 하더라도 몇 시간씩 줄서는 건 기본이니 만반의 준비를 할 것.

📍5 Chome−24−30, Watanabedori, Chuo Ward, Fukuoka

Instagram @i.m.donut

무츠카도 카페 Mutsukado Café

식빵이 맛있으면 얼마나 맛있겠어? 하겠지만 일단 먹어보면 다르다. 하카타역 아뮤 플라자에 자리한 무츠카도 카페는 보들보들하고 촉촉한 식감으로 유명한 무츠카도 베이커리의 식빵으로 만든 다양한 샌드위치와 토스트를 선보인다. 생과일이 들어간 후르츠 산도와 일본 오면 한 번쯤은 꼭 먹는 에그 샌드위치, 후쿠오카의 명물인 명란 스프레드를 듬뿍 바른 토스트 등 그 종류도 십여 가지가 넘는다. 한화로 4~5천원 추가하면 샐러드와 음료가 포함된 세트로도 가능하니 든든한 한끼 식사로 제격. 매장 한 켠에선 식빵도 구입할 수 있으니 참고할 것.

📍1−1 アミュ プラザ 博多 5階, Hakataekichuogai, Hakata Ward, Fukuoka

Instagram @bakery_mutsukado

스톡 하레노 가든 웨스트 Stock

스톡 하레노 가든 웨스트는 식사 대용으로 좋은 발효 호밀빵은 기본, 디저트로 좋은 다양한 빵을 선보이는 팽 스톡과 카페 커피 카운티가 한 공간에 있는, 일종의 콜라보 매장. 매장 구조 상 한번 지나간 선반은 다시 돌아갈 수 없기 때문에 매의 눈으로 원하는 종류를 골라야 하는데 이곳에서 꼭 맛보아야 하는 명란 바게트는 매대에 따로 없고 계산할 때 점원에게 말해야 구입할 수 있으니 잊지 말고 주문하도록 하자. 빵과 커피는 각각 계산 줄이 다른데 테이크 아웃 시 가격이 조금 더 저렴한 편이다. 오전 8시 오픈과 동시에 주문 가능한 모닝 세트는 한정 수량으로 로컬들에게도 인기있다. 여행 중 하루는 이곳에서 빵 모닝을 해보면 어떨까.

📍6-17 Nishinakasu, Chuo Ward, Fukuoka

Instagram @pain_stock_tenjin

아침 먹으러 가는 도쿄 카페 3

도쿄에 간다면 꼭 들러야 할 맛집 BEST 3

프리랜스 에디터
장정진
사진
Instagram @i.m.do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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