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가 후원한 ‘광야숲’ 조성
서울시가 SM 엔터테인먼트 후원으로 서울숲 공원 안에 숲정원 ‘광야숲’을 조성했다.
광야숲은 서울숲 중앙연못과 어린이정원 사이의 넓이 260㎡의 땅에 큰앵초, 좀비비추, 노랑제비꽃 등 자생식물을 비롯한 50종 이상의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가 1천4백본 이상 식재된 정원이다. 남측에 밝은 숲, 중간에 으슥한 숲, 북측에 촉촉한 숲을 조성했으며 각각의 기후 특성에 맞는 초화 종류를 심었다.
휴식이 필요할 때 찾는 장소인만큼 서울숲 공원에서 나온 돌과 나뭇가지를 활용해 정원 조명과 호수를 관망할 수 있는 통나무 의자도 설치해 자연 친화적이면서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서울시는 광야숲 유지·관리를 위해 SM엔터테인먼트, 서울환경연합과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시는 장소를 제공하고 SM엔터테인먼트 측은 후원과 설계·시행을 맡아 향후 5년간 시설물을 공동으로 유지·관리하며 환경연합은 물품 기탁과 사업 진행을 협조하게 된다.
- 프리랜스 에디터
- 노경언
- 사진
- SM Entertain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