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르띠에 2023 워치 컬렉션

이예지

‘워치스 앤 원더스 2023’에서 새롭게 선보인 까르띠에(Cartier)의 워치 컬렉션

‘워치스 앤 원더스 2023’에서 새롭게 선보인 까르띠에(Cartier)의 워치 컬렉션은 ‘까르띠에의 모든 것은 디자인에서 시작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메종의 워치메이킹의 상징으로 꼽히는 스켈레톤 워치의 이번 시즌 핵심인 산토스 뒤몽 스켈레톤 워치를 비롯해 리미티드 에디션 워치, 프리베 컬렉션의 탱크 노말, 그리고 탱크 주얼리 워치 & 베누아 워치, 클래쉬 주얼리에서 영감을 얻은 클래쉬 [언]리미티드 워치 등을 통해 메종이 시간을 바라보는 미래적인 비전을 설파한다.

산토스 뒤몽 스켈레톤 마이크로 로터 워치, MAUD RÉMY LONVIS © CARTIER.

베누아 워치, SIMONE CAVADINI © CARTIER

까르띠에 프리베 탱크 노말 워치.

탱크 주얼리 워치, 탱크 주얼리워치, SIMONE CAVADINI © CARTIER.

일 년에 한 번, 전 세계 워치메이커들의 모든 눈이 제네바로 향하는 4월. 팬데믹 이후 지난해 오프라인으로 기지개를 켜기 시작한 세계 최대 시계 박람회, ‘워치스 앤 원더스’가 올해 역대급 참석 인원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열렸다. 우아하고 웅장하게 디자인된 까르띠에 부스는 ‘타임 언리미티드’ 테마로 구성, 거대한 규모와 위엄으로 많은 이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워치메이커로서의 까르띠에가 시간을 바라보는 관점은 선처럼 길게 일렬로 세우는 선형성보다는 되풀이해서 도는 순환성에 중점을 둔다. 그런 관점을 배경으로 시간의 창의성과 무한궤도를 향해 끝없는 변화와 변신을 거듭하고 재해석하고, 최첨단 기술력과 독보적인 노하우를 담아내려는 까르띠에의 열정은 메종을 독보적인 워치메이커로 자리 잡게 했다. 이번 시즌 대표적으로 선보인 워치 컬렉션의 면면을 살펴보면, 먼저 까르띠에 워치메이킹의 상징이자 궁극의 기술력을 담은 스켈레톤 워치가 있다. 조각적인 프레임 안에 떠 있는 듯 보이는 무브먼트의 완벽한 균형미가 특징이다. 그중 얇고 정제된 형태를 발전시킨 ‘산토스 뒤몽 스켈레톤 워치’는 올해 까르띠에가 선보이는 핵심 모델 중 하나다. 새롭게 개발한 마이크로 로터는 산토스 뒤몽이 과거 디자인했던 비행기 ‘드모아젤(Demoiselle)’의 형태를 담은 디자인과 스토리를 담아 놀라움을 안겨준다.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를 파베 세팅한 산토스 드 까르띠에, 그레이 래커 브리지를 접목한 파샤 드 까르띠에 워치도 스켈레톤 워치메이킹의 미학적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메종의 전설적인 모델을 기념하고 탐험하는 컬렉터를 위한 컬렉션인 까르띠에 프리베 컬렉션에서는 고유번호만으로도 특별함을 안겨주는 희귀한 워치를 등장시킨다. 올해 까르띠에 프리베의 7번째 작품, 1917년 탄생한 최초의 버전을 새롭게 해석한 탱크 노말과 탱크 아메리칸도 놓칠 수 없다. 그뿐만 아니라 탱크 아메리칸, 탱크 루이 까르띠에 및 탱크 프랑세즈가 합류하며 산토스 뒤몽과 산토스의 새로운 베리에이션과 함께 탱크 시리즈에 힘을 보탰다. 주얼리 명가답게 독보적 세공법을 적용한 탱크 주얼리 워치와 베누아 워치, 클래쉬 컬렉션의 혁신적이고도 미학적인 유산을 재해석한 클래쉬 [언]리미티드 워치 등 남다른 크리에이션이 손목 위의 작품과 같이 찬연하게 반짝이며 메종의 미학적 세계로 초대한다.

까르띠에 스켈레톤 워치(Skeleton)

산토스 뒤몽 스켈레톤 마이크로 로터 워치.

옐로 골드 케이스, 사과 모양의 블루 폴리싱 스틸 핸즈의 산토스 뒤몽 스켈레톤 마이크로 로터 워치.

버건디 앨리게이터 가죽 스트랩 및 브라운 앨리게이터 가죽 스트랩의 산토스 뒤몽 스켈레톤 마이크로 로터 워치. 제품은 모두 Antoine Pividori © Cartier.

설명

까르띠에 워치메이킹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스켈레톤 워치의 미학은 꽉 찬 공간과 빈 공간에 대한 개념을 토대로 한다. 간결하게 깎은 다이얼, 조각적인 프레임 안에서 공중에 떠 있는 듯 보이는 무브먼트가 만들어내는 완벽한 균형미.

특징

핑크 골드와 스틸 소재로 제작한 산토스 뒤몽 스켈레톤 워치는 옐로 골드와 네이비 래커 버전의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한층 세련된 미감을 보여준다. 모든 디테일, 베젤, 케이스를 래커 처리한 것이 특징으로 특히 스켈레톤 브리지에는 수작업으로 래커를 입혔다.

주목할 만한 시선

최신 9629 MC 오토매틱 칼리버를 장착한 산토스 뒤몽 워치. 스펙 31mm, 9629 MC 칼리버 오토매틱 머캐니컬 무브먼트(산토스 뒤몽)/47.5mm 37.7mm, 9611 MC 칼리버 매뉴팩처 매뉴얼 와인딩 머캐니컬 무브먼트(산토스 드 까르띠에)/41mm, 9624 MC 칼리버 오토매틱 와인딩 머캐니컬 무브먼트(파샤 드 까르띠에)

개수

산토스 뒤몽 스켈레톤 마이크로 로터 워치 블루 래커 장식 옐로 골드 케이스 버전은 고유번호가 부여된 150피스 리미티드 에디션, 산토스 드 스켈레톤 워치 중 다이아몬드 세팅 화이트 골드 케이스는 100피스 리미티드 에디션.

스켈레톤 워치의 다이얼과 무브먼트를 분해한 이미지, Maud Rémy Lonvis © Cartier.

베누아 워치(Baignoire)

총 2.04캐럿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 36개, 사파이어, 에메랄드 및 투르말린이 세팅된 베누아 워치.

블루 투르말린, 그레이 및 블랙 스피넬, 총 1.39캐럿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 98개가 세팅된 베누아 알롱제 워치.

총 2.81캐럿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 212개가 세팅된 베누아 알롱제 워치.

설명

1904년 산토스의 스퀘어 케이스, 1906년 토노에 이어 1912년 까르띠에의 레퍼토리에 처음으로 오벌 형태가 등장했다. 오벌 형태는 향후 수십 년을 거치며 진화했는데 1973년에 이르러서야 ‘욕조’를 의미하는 ‘베누아’라는 이름이 붙었다.

특징

올해는 크기와 기능 면에서 변화를 꾀했다. 워치의 곡선을 강조하면서 손목 위로 미끄러지는 더블 혹은 트리플 라인이 특징. 섬세한 아치 형태 구조에서 스노 세팅한 다이얼은 금속이 완전히 사라진 것처럼 보이는
파베 세팅으로 구현했다.

구성

전체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버전 혹은 사파이어, 에메랄드, 크리소프레이즈, 블루 투르말린과 매치한 버전. 주목할 만한 시선 상감 세공을 통해 컬러를 예찬하는 추상적 모티프가 돋보이는 워치.

개수

베누아 알롱제 워치는 고유번호가 부여된 50피스 리미티드 에디션.

스펙

47mm 20.72mm, 1917 MC 칼리버 미디엄 모델, 매뉴얼 와인딩 머캐니컬 무브먼트(베누아 알롱제 워치)/24.8mm 17.1mm, 쿼츠 무브먼트(베누아 워치)

까르띠에 프리베(Cartier Prive)

950/1000 플래티늄 크라운과 케이스, 및 검 모양의 블루 폴리싱 스틸 핸즈, 그레이 앨리게이터 가죽 스트랩의 까르띠에 프리베 스켈레톤 탱크 노말 워치. Antoine Pividori © Cartier.

사파이어 1개가 세팅된 750/1000 옐로 골드 비즈 크라운, 검 모양의 블루 폴리싱 스틸 핸즈, 사파이어 케이스백 및 글라스의 까르띠에 프리베 스켈레톤 탱크 노말 워치,

총 1.95캐럿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 42개가 세팅된 950/1000 플래티넘 케이스가 특징인 스켈레톤 탱크 노말 워치, Antoine Pividori © Cartier.

설명

고유번호를 부여한 리미티드 에디션 워치를 통해 메종의 전설적인 모델을 기념하고 탐험하는 컬렉터를 위한 컬렉션. 오리지널 모델의 비율과 베벨링 처리한 사파이어 크리스털을 적용한 시/분 버전을 완성했다.

특징

1970년대에 경의를 표하며 서로 대비를 이루는 새틴 피니싱과 폴리싱 피니싱을 적용한 옐로 골드 스트랩과 플래티넘 스트랩이 처음 등장한다.

주목할 만한 시선

고유번호를 부여한 리미티드 에디션인 스켈레톤 탱크 노말.

스펙

스켈레톤 버전은 35.2mm 27.8mm, 9628 MC 칼리버 까르띠에 매뉴팩처 매뉴얼 와인딩 머캐니컬 무브먼트/브레이슬릿 버전은 32.6mm 25.7mm, 070 칼리버 매뉴얼 와인딩 머캐니컬 무브먼트.

개수

플래티넘과 옐로 골드 케이스의 스켈레톤 탱크 노말 워치는 고유번호가 부여된 50피스 리미티드 에디션, 다이아몬드 버전은 20개 리미티드 에디션,

루비 카보숑 1개가 세팅된 950/1000 플래티늄 케이스 및 비즈 크라운의 까르띠에 프리베 탱크 노말 워치, Ryan Hopkinson © Cartier.

파이어 카보숑 1개가 세팅된 750/1000 옐로우 골드 케이스 및 비즈 크라운, 검 모양의 블루 폴리싱 스틸 핸즈의 까르띠에 프리베 탱크 노말 워치, Ryan Hopkinson © Cartier.

탱크 주얼리 워치(Tank Jewelry)

총 2.75캐럿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 155개가 세팅된 탱크 주얼리 워치, Antoine Pividori © Cartier

총 0.20캐럿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 18개, 루비, 오닉스 및 크리소프레이즈를 세팅한 탱크 주얼리 워치, Antoine Pividori © Cartier.

설명

1917년 제작된 탱크 워치는 모던 디자인의 탄생을 상징한다. 스트랩으로 이어지는 직사각형 다이얼은
하나의 시그너처가 되었다.

특징

실린더 형태의 오닉스, 크리소프레이즈 혹은 산호로 구성된 브레이슬릿을 골드 네일로 스터드 처리한 카보숑, 리버스 세팅한 스톤으로 마무리했다.

주목할 만한 시선

쟌느 투상에게서 영감을 받은 컬러 팔레트를 재현한 두 가지 프레셔스 베리에이션. 화이트 골드 워치에 실린더의 오닉스, 다이얼 테두리의 블랙, 크리소프레이즈 비즈의 그린, 수직 샤프트와 카보숑 세팅한 루비와 레드. 산호, 크리소프레이즈, 자수정, 그리고 다이아몬드를 스노 세팅한 프레셔스 워치.

스펙

31mm 24mm, 라지 모델 쿼츠 무브먼트.

클래쉬 [언]리미티드(Clash [Un]limited)

핑크 골드 및 바이올렛 골드를 세팅한 클래쉬 [언]리미티드 워치

로듐 도금 화이트 골드, 다이아몬드, 블랙 스피넬, 실버 옵시디언을 세팅한 클래쉬 [언]리미티드 워치

핑크 골드, 다이아몬드, 스피넬, 차보라이트, 산호, 크리소프레이즈 세팅한 클래쉬 [언]리미티드 워치, Maud Rémy Lonvis © Cartier.

설명

섬세함과 강렬함을 결합한 프레셔스 주얼리 워치

특징

비즈, 피코 스터드, 끌루 까레, 유동성이 함께 어우러진 가운데 클래쉬 드 까르띠에 코드가 흐르는 메커니즘.

구성

다이아몬드를 파베 세팅한 옐로 골드, 핑크 골드, 화이트 골드 버전.

주목할 만한 시선

오닉스, 블랙 스피넬, 실버 옵시디언과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블랙 & 화이트 디자인 혹은 산호, 블랙 스피넬, 크리소프레이즈, 차보라이트와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컬러 디자인 등 다양한 스톤을 활용한 특별 피스도 선보인다.

케이스 크기

18.4 32.7mm, 스몰 모델 쿼츠 무브먼트.

클래쉬 주얼리에서 영감을 받은 클래쉬 [언]리미티드 워치, Maud Rémy Lonvis © Cartier.

쟌느 투상의 유산과 볼륨감에 대한 감각을 연상시키는 비주얼, Maud Rémy Lonvis © Cart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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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이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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