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마다 책정되는 어마무시한 금액
지금 현재 지구상에서 가장 핫한 곳인 코첼라 페스티벌에 불호령이 떨어졌다.
이유는 통행금지 시간을 어겼다는 것.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정한 통금시간은 금요일과 토요일 새벽 1시, 일요일은 자정인데 코첼라는 금요일 25분, 토요일 22분, 일요일 25분을 넘기며 벌금을 물게 됐다.
이는 코첼라 주최사인 골든보이스와 체결한 계약의 일부로, 정해진 계약 사항에 따르면 코첼라 측은 약 1억 5천만 원 상당의 벌금을 지불해야 한다.
프랭크 오션은 16일 통금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일요일에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랐지만 1시간이나 늦은 오후 11시에 등장했다. 또 “통금 시간이 다 돼서 내려가겠다”라며 2시간도 못 채우고 마무리했다.
인디오 관계자는 코첼라가 지불할 1억 5천만 원이 도시의 공공사업과 경찰 및 소방서 등의 운영 비용으로 사용된다고 밝혔다. 또 코첼라와 인디오의 계약은 2013년에 체결돼 2050년까지 지속될 예정이나, 통금 제도는 훨씬 더 이전에 시행됐다고 덧붙였다.
- 프리랜스 에디터
- 노경언
- 사진
- gettyimage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