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들은 생일날 뭘 입나요?

황기애

예쁜 옷을 입는 게 일상인 셀러브리티들, 그들의 생일 파티 룩을 슬쩍 들춰보다.

일년 중 다양한 이벤트 날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생일은 각자의 취향과 스타일에 따라 1부터 100까지 모든 이들이 다르게 보낼 수 있는 날이 아닐까? 셀럽들도 마찬가지다. 늘 화려함과 관심 속에 둘러싸여 살고 있는 이들은 자신의 생일날 독특한 컨셉의 파티를 열어 더 화려하게 보내거나 혹은 그저 일상처럼 아주 소소하게 보내기도 한다. 며칠 전 생일을 맞이한 리사를 비롯해 국내외 셀럽들의 생일 맞이 패션을 모아봤다.

리사

@lalalalisa_m

지난 3월 27일, 26번째 생일을 맞은 블랙 핑크의 리사. 마닐라 공연 중 맞이한 생일 파티이기에 블랙 핑크의 투어 용 검정색 후드 트레이닝 복을 입고 케이크 앞에 섰다. 무려 5단 높이의 케이크와 앙증맞은 촛불 머리띠로 파티 분위기는 제대로!

@lalalalisa_m

@lalalalisa_m

@lalalalisa_m

@lalalalisa_m

뒤늦게 생일 파티를 한 리사는 본인을 선물로 포장한 듯 머리에 커다란 빨간 리본을 착용한데 그치지 않고 리본이 사이즈별로 달린 핑크색 미니 드레스를 입었다. 리본이 층층이 달린 드레스는 국내 디자이너 레이블인 듀이듀이(DEW E DEW E) 제품. 파티의 두 번째 드레스 또한 은은하게 반짝이는 글리터링 소재의 핑크 드레스를 선택해 인형인지 사람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로 예쁨과 사랑스러움이 넘쳐나는 생일 룩을 선보였다.

릴리 로즈 뎁

@lilyrose_depp

젠지 세대 프렌치 시크의 아이콘, 릴리 로즈 뎁. 90년대 Y2K 스타일에 충실한 그녀는 작년 5월 생일에 핑크색 레이스가 디테일의 케미솔과 진을 입고 미스코리아 마냥 핑크색 생일 축하 띠를 둘렀다.

켄달 제너

@kendalljenner

@kendalljenner

화려한 파티와 럭셔리한 패션 아이템으로 넘쳐날 것 같은 켄달 제너의 생일날. 아늑하고 조용한 분위기의 수영장이 딸린 저택에서 맞이한 생일날, 페미닌한 스타일의 화이트 실크 드레스를 입고 맨발로 수줍은 미소를 지으며 청순한 아름다움을 마음껏 뽐냈다.

제니

@jennierubyjane

@jennierubyjane

1월 16일, 새해 초 생일을 맞이한 제니는 핑크색 토끼로 변신했다. 복슬복슬 털 달린 미니 드레스와 토끼 모양 바라클라바를 쓴 채 치명적인 귀여움을 선보였다.

그 어느때보다 과감한 파티 톱

태연

@taeyeon.smofficial

@taeyeon.smofficial

데뷔 15주년 차 아이돌 대선배 태연은 요란하고 화려한 파티 대신 일상과 크게 다르지 않은 생일을 보냈다. 아가일 체크 패턴의 스웨터에 청바지를 입고 브이 포즈를 취한 모습.

블랑카 미로

@blancamiro

@blancamiro

인플루언서이자 디자이너, 블랑카 미로는 초현실주의 예술가였던 살바도르 달리를 주제로 생일파티를 꾸몄다. 달리의 녹아내리는 시계를 모티프로 한 생일 케이트부터 바게트 머리띠까지 초현실주의 아이템들로 넘쳐났다. 당장이라도 플라멩코를 출 듯한 주황색 드레스를 입고 목에 커다란 골드 네크리스를 한 블랑카 미로. 보기만해도 유머와 흥이 넘친다!

지지 하디드

Splash News

27번째 생일을 위해 섹시한 화이트 엔젤로 변신한 지지 하디드. 정교한 레이스로 만들어진 뷔스티에 톱과 팬츠, 롱 코트를 걸치고 진주 목걸이까지 주렁주렁 걸쳐 준 생일의 주인공.

벨라 하디드

Splash News

언니 지지 하디드가 화이트 엔젤이었다면, 동생 벨라 하디드는 블랙 엔젤로 거듭났다. 블랙 레이스 소재의 드레스를 위에 오버사이즈 블랙 가죽 재킷을 입고 자신의 26번째 생일 파티가 열렸던 피자 가게를 나오는 모습. 머리 위 생일 왕관이 빛을 발한다.

젠다야

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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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홀랜드와 공개연애 중인 젠다야는 26번쨰 생일날 남자친구와 가족들과 함께 뉴욕의 한 레스토랑을 찾았다. 로우 라이즈 배기 데님 팬츠에 심플한 블랙 크롭 톱을 입고 블랙 하이힐로 은근히 파티 분위기를 낸 젠다야.

도자 캣

Splash News

본인의 생일 파티 장소를 향해 발걸음을 내 딛는 블랙 케이프를 입은 이 가면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바로 도자 캣! 중세 가면 무도회를 주제로 주인공뿐만 아니라 게스트들 또한 색다른 코스튬을 입고 참석했다고.

파티 룩에 찰떡, 테니스 목걸이

반짝반짝 빛나는 연말 파티룩

프리랜서 에디터
황기애
사진
Splashnews.com,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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