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부터 허윤진까지, 빅 프레임 안경 하나로 확 달라진 분위기를 보여준 여돌들
안경의 알이 있고, 없고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프레임의 소재와 사이즈에 따라 따라 천차만별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는 점이 관건이죠. 심심하게 입은 룩에 포인트를 주기 좋아 활용도가 높거든요. 작은 얼굴을 더 작아 보이게 하는 빅 프레임 안경을 쓴 셀럽들을 살펴보고 나에게 어울리는 프레임과, 그에 맞는 룩을 고민해 보세요.
오렌지 헤어가 제 옷처럼 잘 어울리는 르세라핌 허윤진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매력적인 셀피. 화이트 탑에 데님 룩으로 군더더기 없는 룩이 전혀 심심하게 느껴지지 않는 건, 커다란 뿔테 프레임 안경을 개성 있게 소화한 한 수 때문이 아닐까요?
지난해 블랙핑크 지수의 브이로그에서 런던의 수많은 인파 속을 거닐던 그녀의 모습이 기억에 남는 이유. 후드 아우터에 그레이 비니, 그리고 디올의 실버 메탈 소재 빅 프레임 안경을 착용했었던 친근한 모습 때문일까요? 얼굴의 반을 가리는 큰 프레임으로도 미모를 가리지는 못했지만, 새로운 스타일을 시도한 그녀가 더욱 매력적이군요.
물오른 미모만큼 스타일도 급성장한 소녀시대 태연의 변신은 또 어떻고요. 뿌까 머리에 곰돌이 프린트의 후디를 장착한 룩에는 메탈 소재 프레임의 안경을, 연습실에서 촬영한 셀피에서는 볼드한 블랙 프레임 안경을 선택했습니다.
잘파 세대의 정석을 보여주는 뉴진스의 막내 혜인은 화이트 티셔츠와 데님 재킷에 잘 어울리는 실버 프레임의 안경을 선택했습니다. 크고 얇은 프레임 아래로 큰 눈과 도톰한 입술의 매력이 더욱 도드라져 더욱 상큼하군요.
평소 본인만의 스타일로 옷 잘 입기로 소문난 트와이스 채영은 데일리 룩도 결코 평범하지 않습니다. 그레이 컬러 스웨트 셔츠와 블랙 비니를 매치한 미니멀한 캐주얼룩에 옐로 컬러의 동그란 프레임이 유니크한 안경으로 룩에 포인트를 주었죠. 채영스러운 장난기 넘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네요.
- 프리랜서 에디터
- 노해나
- 사진
- 각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