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슨해진 크롭 톱에 긴장감을 줘
- 두아 리파 (@dualipa)
그저 티셔츠에 데님 팬츠만 입었을 뿐인데 심심해 보이지 않는 이유는 뭘까? 바로 베이직한 티셔츠를 가슴 밑까지 둘둘 접어 올려 크롭 톱으로 연출한 그 ‘한 끗’차이가 특별함을 만든 것. 더 이상 급하게 잡힌 핫한 저녁 약속을 대충 입은 옷차림 때문에 애써 취소할 필요가 없다. 두아 리파처럼 티셔츠만 가슴 선에 맞춰 둘둘 말아 묶어주면 누구보다 힙한 스타일로 변신할 테니!
2. 시드니 칼슨 (@sydneylcarlson)
올리비아와 비슷한 볼레로와 브라 톱 조합을 180도 다르게 소화한 시드니 칼슨. 편한 매력의 바스켓 볼 팬츠는 마이크로 크롭 톱 덕분에 섹시한 에슬레져 룩으로 재탄생했다. 이토록 참신한 믹스 매치야말로 그녀의 데일리 룩이 더욱 재밌는 이유. 바스켓 볼 팬츠의 포인트로 들어간 레드 컬러의 테이핑 디테일과 볼레로 컬러를 깔 맞춤한 센스도 어딘가 귀여워 보인다.
3. 올리비아 로드리고 (@oliviarodrigo)
크롭 톱과 카고 미니스커트에 심장이 반응하지 않을 젠지들이 있을까? 누구보다 요즘 스타일에 충실한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빈티지한 컬러 블록의 볼레로에 스포티한 브라 톱을 매치해 통통 튀는 그녀의 이미지에 걸맞은 발랄한 크롭 톱 룩을 선보였다. 여기에 카무플라주 패턴의 카고 미니스커트라는 치트 키 등장이면 바로 게임 끝 아닌가. 그녀가 선택한 멀티 버클 디테일의 플랫폼 부츠가 걸리시한 하이틴 무드를 완성하는데 열 일 하는 중.
4. 헤일리 비버 (@haileybieber)
헤일리 비버가 단정하지만 클래식한 H 라인 스커트를 요즘 스타일로 재해석하는 방법은 바로 섹시한 크롭 톱을 이너로 선택하는 것이다. 그러니 격식 있는 자리에나 어울릴 법한 옷장 속 점잖은 스타일의 옷들도 다시 꺼내 보자. 헤일리 비버처럼 유행 템을 적절히 섞어주는 것이 쿨한 옷차림을 만들어주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
- 프리랜스 에디터
- 차예지
- 사진
- 각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