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던-제이홉, ‘스타일리시 뮤지션’

롤링스톤 25인 선정

미국 대중음악지 롤링스톤이 ‘2023년 가장 스타일리시한 뮤지션 25인’을 선정했다.

이에 블랙핑크가 6위, 던이 16위, 그리고 제이홉이 이어 21위를 차지했다.

이번 순위를 선정하기 위해 롤링스톤은 전 세계의 패션, 음악, 문화 전문가들로 투표인단을 꾸리고 각각 1인당 20명의 뮤지션을 정한 다음 순위를 매기도록 했다고.

이로써 종합 점수를 통해 정해진 최종 명단에는 두아 리파, 카디비, 비욘세, 해리 스타일스 등 저마다 패션에 일가견이 있는 아티스트들이 대거 포함됐다.

롤링스톤은 블랙핑크와 던의 스타일을 어떻게 평가했을까?

먼저 블랙핑크에 대해서는 “’핑크 베놈’ 앨범 활동에서 스트리트 웨어, 글래머, 로큰롤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가능하다는 걸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shut down’ 뮤직비디오에서 3분 13초 안에 개념적 스토리텔링, 뚜렷한 개인 스타일링, 잘 꾸며진 액세서리 등을 압축해냈다”는 말도 덧붙였다.

16위에 오른 던은 “한국 래퍼들은 최고의 스타일을 지니고 있는데, 던이 이 흐름을 이끌고 있다”며 “던만이 소화할 수 있는 룩이 보여주는 그의 유머 감각과 자유로움이 부러울 따름이다”라는 평을 받았다.

그렇다면 21위를 차지한 제이홉의 매력은?

롤링스톤은 그에 대해 “지난해 혼자 선 롤라팔루자 무대에서 입었던 검정색 루이 비통 의상은 팬들을 숨막히게 했고, 스스로를 강인해 보이도록 만들었다”며 의상이 주는 힘을 잘 활용했다고 호평했다. 뿐만 아니라 제이홉의 경력에서 패션은 큰 부분을 차지한다며 그가 순위권 안에 든 이유를 설명했다.

내로라하는 해외 셀럽들 사이에서 당당하게 자리를 차지한 케이팝 아티스트의 스타일이 전세계적으로 얼마나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지 증명된 순간!

제이홉의 스타일링 공식 – 액세서리 편

지금은 월드 투어 중! 블랙핑크의 도시별 사복 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