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거나 작거나. 전혀 다른 사이즈의 백을 선택한 셀럽들의 다양한 패션 센스!
트렌드로 돌아온 ‘빅 백’
사이즈만큼 존재감 넘치는 빅 백이 이번 시즌 런웨이는 물론 남성 셀럽들의 쇼핑 리스트에 올라갔다. 시크한 올 블랙 룩을 연출한 세븐틴의 정한. 분위기 넘치는 장발의 헤어, 슬림한 룩 등 ‘인간 생 로랑’으로 변신한 그는 빅 백을 활용해 제대로 프렌치 시크 무드를 냈다. 카이는 전체적으로 단정한 룩에 각진 실루엣의 빅 백을 숄더로 연출했다. 빅 백은 데일리는 물론 수납력 덕분에 비즈니스 백으로도 활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평소 모자나 신발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활용한 패션을 즐기는 저스틴 비버는 루이비통의 보스톤 백으로 힙한 룩을 선보였다.
여행용으로도 좋은 자이언트 사이즈의 백은 평소에는 스타일을 완성시켜주는 만능템이 될 수 있다. 옷 잘입기로 유명한 농구 선수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 그는 평소 다양한 백을 활용한 데일리 룩을 선보인다. 청키한 로퍼와 함께 패딩 소재의 빅 백을 포인트로 매치해 스타일리시한 멋을 강조했다. 이번 시즌 트렌드로 다시 돌아온 빅 백! 맥시멀리스트가 아닌 남성들도 오직 스타일만을 위해 빅 백을 포인트로 활용해보는 건 어떨까?
작지만 강력한 ‘미니 백’
미니 백이 여성들을 위한 아이템이라는 고정 관념은 버려라. 손바닥만한 사이즈의 미니 백을 선택한 셀럽들! 사실 트렌드에 민감한 젠지들 사이에서 미니 백은 이미 데일리 액세서리로 자리 잡은 지 오래. 마누 리오스는 체인 스트랩의 메종 마르지엘라 미니 백을 활용해 원 포인트 룩을 완성했다. 부담 없이 매치하기 좋은 미니 백은 포멀한 블랙 재킷과 특히 찰떡 궁합을 자랑한다. NCT 텐의 취향을 저격한 블랙 컬러 미니 백! 신경 안쓴 듯, 무심하게 든 미니 백 덕분에 지루하지 않은 패션이 완성됐다.
캐주얼한 니트와 데님 팬츠 룩에 미니 백을 크로스로 활용한 칼럼. 남성들이 데일리로 가장 시도해보고 싶은 룩이다. 류밴 라킨은 모델 포스를 풍기며 정갈한 수트와 구찌의 미니 백으로 트렌디한 한 끗을 놓치지 않았다. 여기서 특히 참고할 만한 점은 크로스로, 또 짧게 맬수록 귀여운 매력이 배가 된다는 것! 패션 고수의 내공이 제대로 느껴지는 셀럽들의 미니 백 스타일링을 참고해 일상 속 유니크한 룩을 완성해보자.
- 에디터
- 정혜미
- 사진
- 각 인스타그램, Splash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