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커트 or 팬츠? 난 둘 다!
스커트 오버 팬츠 스타일링은 ‘저 사람 옷 좀 입는데?’ 하는 인상을 심어 주기 손쉬운 방법 중 하나다. 자주 입던 팬츠 위에 드레스나 스커트만 입어줬을 뿐인데 평소와는 다른 유니크한 매력이 물씬 살아날 테니! 내 맘대로 즐기는 스커트 오버 팬츠 스타일링, 어떻게 하면 더 다양한 무드로 입을 수 있을까?
- 벨라 하디드 (@bellahadid)
점잖은 트위드 셋업도 빈티지 패션 만렙을 자랑하는 벨라 하디드가 입으면 달라지는 법. 그녀는 소개팅 룩으로 적합할 만한 베이비핑크 컬러의 쓰리 피스 셋업에 그녀는 빈티지한 워싱이 된 데님 팬츠를 입고 길게 떨어지는 볼드한 목걸이를 더해 레트로 무드 가득한 확신의 벨라 하디드 스타일을 선보였다. 스커트 오버 팬츠 스타일링,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벨라 하디드처럼 용감하게 믹스 매치해 자신감 있게 입고 나서 보시라!
2. 두아 리파 (@dualipa)
너무 섹시하기만한 스타일은 촌스러워 보이기 마련이다. 올 타임 패션 레전드 두아 리파는 가슴 아래로 시작하는 슬릿 디테일의 섹시한 슬리브리스 드레스를 와이드 팬츠에 매치하는 방법으로 노출을 줄여 힙하게 소화했다. 여기에 컬러 틴트 선글라스면 인스타 감성 ootd 가 금세 완성된다.
3. 로라 톤더 (@couturekulten)
패션 디자이너 로라 톤더는 요즘 유행하는 모든 y2k 아이템으로 중무장해 젠지 스타일을 연출했는데, 그럼에도 이제 지루할 법한 핸드 워머나 카고 팬츠가 새로워 보이는 것은 공식과도 같은 크롭 톱 대신 실크 슬립 드레스로 반전 꾀했기 때문이다. 색다른 젠지 룩을 원하는 패피들은 로라 톤더처럼 비대칭 실루엣이 돋보이는 슬립 드레스에 팬츠를 레이어드해 스타일링에 재미를 줘 볼 것.
4. 린드라 메딘 (@leandramcohen)
스커트 오버 팬츠 스타일링이 유니크하다고 해서 언제나 부담스러운 것은 아니다. 린드라 메딘은 베이지 컬러의 스트레이트 팬츠에 같은 컬러의 미니스커트를 레이어드하고 차분한 브라운 하프 코트를 매치해 오피스 룩으로도 손색없을 듯한 데일리 룩을 완성했다. 뉴트럴 톤으로 완성한 룩에 패션 인플루언서 다운 그녀의 킥은 바로 상큼한 하늘색 플랫슈즈로 포인트를 준 것 또한 눈여겨볼 것.
5. 제이든 스미스
젠더리스 패션의 유행으로 남자들도 이제 스커트를 입는 시대가 되었다지만 아직 현실에선 어렵게 다가오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고 트렌드에 민감한 남자들에게 무턱대고 마냥 스커트를 포기하기란 아쉬운 법! 이럴 땐 제이든 스미스의 스커트 오버 팬츠 스타일링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만약 스커트 없이 재킷에 팬츠만으로 슈트 룩을 선보였다면 제이든 스미스의 위트 있는 캐릭터가 묻어나지 않은 지루한 스타일이 되었을 것이다.
- 프리랜스 에디터
- 차예지
- 사진
- 각 인스타그램, Splash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