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비버, 음악 저작권 2470억 원에 매각

노경언

작년까지 출시된 290곡이 해당된다

저스틴 비버가 자신의 음악 저작권을 약 2470억원에 팔았다.

미국 연예매체인 버라이어티는 “저스틴 비버가 힙노시스 송스 캐피탈에 2억 달러 이상의 음악 판권을 팔았다”고 보도했다.

이로 인해 힙노시스 송스 캐피털은 이번 계약에 따라 지난해 말까지 출시된 비버의 노래 290곡 전체에 대한 저작권을 갖게 됐다. 또한 향후 그의 노래는 유니버설 뮤직에 의해 관리되며 마스터 레코딩은 UMG(유니버설그룹)가 영구 소유한다.

2009년 데뷔한 저스틴 비버는 2010년부터 2021년까지 총 6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했고, 이 중 8곡이 빌보드 싱글차트 1위에 올랐다.

아직 28세에 불과한 저스틴 비버지만 이는 70세 미만 아티스트가 지금까지 이뤄진 가장 큰 거래로, 스포티파이에서만 약 8200만 명의 월간 청취자와 300억 개 이상의 스트림이 있는 놀라운 위력을 가지고 있다는 평이다.

프리랜스 에디터
노경언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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