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스타일스, 타노스 이복동생으로 마블 합류

노경언

에로스 역으로 전격 입성

해리 스타일스가 마블에 전격 합류한다.

지난 2021년 개봉한 영화 ‘이터널스’ 쿠키영상에 깜짝 등장해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던 해리 스타일스. 당시 타노스의 이복동생인 에로스로 얼굴을 비췄다.

이를 두고 그의 정식 합류를 기대하는 팬들이 많았지만 이후 그 어떤 소식도 들을 수 없어 아쉬웠던 찰나, 마블의 최고 프로듀서인 네이트 무어가 “해리 스타일스는 더 이상 단순 카메오가 아니다”라고 밝히며 그의 마블 유니버스 합류를 공식화했다.

그가 맡은 에로스 역은 감정을 조종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로, 타노스의 형제이자 슈퍼히어로 스타폭스다.

이에 네이트 무어는 “에로스는 타노스와 아버지가 같은 이복형제인만큼 흥미로운 관계다. 복잡한 캐릭터지만 정말 재미있는 인물이다”라며 기대감을 안겼다.

다만 해리 스타일스는 2월부터 7월까지 이어지는 월드 투어 일정이 잡혀 있어 마블 영화에 언제 다시 등장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프리랜스 에디터
노경언
사진
Marvel Stud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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