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에도 펑크!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스타일 모음

장진영

FUNK! 누가 나보고 할머니래?

작년 12월 29일, 비비안 웨스트우드가 별세했다. 향년 81세. 패션 디자이너에서 1970년대 펑크록 스타일의 대명사로, 기득권과 환경 문제에 목소리를 내는 사회 운동가로, 하나의 반항적 패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그녀는 영국 패션의 여왕이자 영국인들의 자랑이었다. 독특한 눈 화장에 자신이 디자인한 펑키 스타일의 룩을 입고 세상에 저항하던 그녀. 하얗게 세어버린 머리카락조차 힙했던 그녀의 모습을 두고 누가 ‘할머니’라 칭할 수 있으랴! 그녀는 쿨하게 나이 들고 싶은 젊은이들의 이상향이다. 늘 새롭고 파격적이었던 그녀의 패션을 모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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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이자 1992년 결혼한 25살 연하의 남편 안드레아스 크론탈러(Andreas Kronthaler)는 현재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역임하고 있다. 함께 점심을 먹는 이들의 모습에서 사랑이 느껴진다.

현재 런던 남부에 위치한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저택에는 그녀를 추모하는 꽃들로 장식되어있다.

디지털 에디터
장진영
사진
Getty Images, Splashnews.com, Instagram @viviennewest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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