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세계의 카운트다운 명소들
2022년이 얼마 남지 않았다. 한 해의 마지막 밤을 화려하게 장식하며, 다 같이 모여 카운트다운을 외치고 새해를 맞이하는 세계의 카운트다운 명소를 소개한다.
뉴욕 타임스스퀘어
카운트다운 명소를 논할 때 빠질 수 없는 것, 바로 뉴욕 타임스 스퀘어에서의 ‘뉴이어 볼드롭 카운트다운’이다. 볼드롭이란 단어가 붙은 이유는 새해가 되기 전 60초 남짓한 시간부터 타임스 스퀘어의 꼭대기에서 거대한 공이 떨어지기 때문. 이 행사를 보기 위해 전세계인들이 모이는 만큼 매서운 추위를 오랜 시간 견뎌야하기도 하지만 수많은 여행자들의 버킷리스트이기도 하다.
대만 타이베이101
새해가 되는 순간 대만의 랜드마크 타이베이 101에서는 화려한 불꽃이 터지며 관중들의 탄성을 불러일으킨다.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시드니에서의 새해 카운트 다운이 특별한 이유는 단순히 시드니의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릿지 위를 수놓는 화려한 불꽃 놀이를 감상할 수 있어서 뿐만 아니라, 따듯한 여름 날씨를 만끽하며 새해를 맞을 수 있어서다. 시드니의 새해 전야제 불꽃축제는 세계 3대 불꽃 축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홍콩 빅토리아 하버
그 어느 곳보다 야경이 화려한 홍콩 역시도 CNN이 선정한 새해 카운트다운 명소 중 하나였다. 코로나 이전까지는 빅토리아 하버를 물들이는 화려한 불꽃 축제를 즐기러 온 인파로 북적였지만 아쉽게도 올해도 이 행사는 취소되었다. 대신에 심포니오브라이트 쇼를 좀 더 특별하게 10분 간 진행하고, 홍콩 컨벤션 앤 인스히비션 센터 외벽에 커다란 카운트다운 시계를 올려 카운트다운을 외칠 예정이라고.
- 디지털 에디터
- 장진영
- 사진
- Getty Im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