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은 쿨하게 넘겨버리는 긍정적인 마인드
헤일리 비버가 뜻밖의 사진들을 공개했다.
새해를 앞두고 올 한 해 있었던 크고 작은 일을 되돌아보는 건 누구나 마찬가지일 터.
헤일리 비버는 인스타그램에 2022년 일어난 인상 깊은 순간들을 한 데 모아 팬들과 공유했다.
눈길을 사로잡은 사진은 그녀가 지난 3월 뇌혈전으로 응급실에 입원했을 때 모습이 담긴 한 컷이다.
지난 3월 헤일리 비버는 뇌의 혈전으로 인해 뇌졸중과 같은 증상을 겪은 후 미극 팜스프링스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다. 그는 다행히 몇 시간 안에 완전히 회복했지만 당시를 두고 “내가 겪은 가장 무서운 순간들 중 하나”라고 언급했던 바 있다.
다행히 저스틴 비버의 빠른 대처로 응급 치료를 받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몸 상태는 정상이 됐다고. 영구적인 손상은 없었지만 심장에도 문제가 발견돼 수술을 받았다. 헤일리 비버는 이후 빠르게 회복했다.
헤일리 비버는 이후 피임약의 잠재적 부작용으로 뇌졸중이 발생할 수 있다고 언급하며 팬들에게 의사와 상의 후 복용할 것을 권유했다. “만약 여러분이 피임약을 복용할 계획이라면 심한 편두통이 있는지 의사와 반드시 상담을 먼저 해봐야 한다. 피임약의 잠재적 부작용으로 뇌졸중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조언했다. 자신의 뇌졸중 증세가 피임약의 부작용이라고 추측한 것. 이 영상을 본 뉴욕 전문의 역시 “피임이 그의 발병에 영향을 끼쳤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급박한 상황이지만 엉뚱하게도 카메라를 향해 웃어 보이는 헤일리 비버의 모습은 사랑스럽기만 하다. 이 모든 게 하나의 에피소드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건 그녀가 충분히 회복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지 않을까?
다가올 한 해는 모두가 무탈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 프리랜스 에디터
- 노경언
- 사진
- instagram @haileybieb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