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추운 날씨도 뜨겁게 만드는 커플들의 사랑.
보는 것만으로도 달달하고 뜨겁다. 주변의 시선은 아랑곳하지 않는 변함없는 애정 행각과 함께 부러움을 유발하는 커플들. 사랑과 패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백 점짜리 커플 룩을 살펴보자.
릴리 콜린스 & 찰리 맥도웰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드라마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 3에 출연 중인 배우 릴리 콜린스. 그녀가 맡은 드라마 속 캐릭터인 에밀리의 패션은 매번 화제다.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에도 역시 원색의 화려한 컬러와 패턴, 과감한 실루엣 등으로 개성 넘치는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하지만 그 모습과 달리 실제 일상에서 그녀는 베이식한 아이템을 활용한 패션을 즐긴다. 지난해 감독 찰리 맥도웰과 공식 부부가 된 이후 많은 파파라치 사진이 공개됐는데, 주로 캐주얼한 데일리 룩이 대부분. 데님 팬츠, 비니 등의 커플 아이템을 활용해 편안하고 실용적인 시밀러 룩으로 누구나 따라 하기 쉬운 커플 룩을 완성했다. SNS를 통한 럽스타그램도 한창이다. 센스 넘치는 커플 룩을 입고, 다정하게 팔짱을 낀 채로 서로를 바라보며 미소 짓는 이 커플의 모습이 사랑스럽다.
메간 폭스 & 머신 건 켈리
매번 저세상 커플 룩을 선보이는 배우 메간 폭스와 뮤지션 머신 건 켈리. 영화 <미드나잇 인 더 스위치 그래스>를 촬영하며 알게 된 이후, 그들은 공식 연인 사이가 됐다. 올해 1월 메간 폭스가 SNS에 공개한 머신 건의 프러포즈 영상과 약혼반지는 세기의 화제였다. 떠들썩했던 그들의 사랑은 현재도 여전히 뜨겁게 진행 중이다. 팝 펑크 록커인 머신 건 켈리의 영향 때문일까. 핑크빛 무드로 손 꼭 붙잡고 다니는 이 커플의 패션은 과감하고 또 화려하다. 개성 넘치는 커플의 패션을 직접 따라 할 수는 없지만, 화려한 커플 룩을 감상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헤일리 비버 & 저스틴 비버
패셔니스타 커플하면 빼놓을 수 없는 헤일리 비버와 저스틴 비버는 벌써 결혼 4주년 된 부부다. 시간이 무색하게도 늘 풋풋하고 핫한 비버 커플은 늘 껌딱지처럼 붙어 다닌다. 패션 트렌드를 이끄는 커플인 만큼, 각자의 개성은 살리면서 어딘가 모르게 비슷한 커플 룩을 즐겨 입는다. 저스틴 비버는 힙한 스트리트 룩을, 헤일리 비버는 편하면서도 트렌디한 룩을 입고 일상을 보낸다. 함께 있을 때 더 빛이 나는 힙스터 커플. 특히 SNS에 공개한 사진 속 그들은 영락없는 또래 커플들처럼 장난기 넘치는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전 세계 사람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
- 에디터
- 정혜미
- 사진
- Splash News, 각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