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협업 소식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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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만나 두 배의 파급력을 발휘하는 협업 소식.

1. 루이 비통 X 박서보 화백

지난 4년간 총 24인의 현대미술 작가와 협업해 다채로운 아티카퓌신 컬렉션을 탄생시킨 루이 비통이 한국인 아티스트로는 최초로 박서보 화백과 협업했다.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 박서보의 대표 연작 〈묘법〉 중 2016년 작을 기반으로 디자인된 아티카퓌신 백은 고도의 3D 고무 사출 작업과 수작업을 통해 작품을 완벽하게 구현했다.

2. 지미추 X 팀버랜드

지미추와 팀버랜드가 2020년 성공적인 컬래버레이션 이후 또 한 번 손을 잡았다. 뉴욕 시티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한 활기 넘치는 익스클루시브 캡션 컬렉션은 지미추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산드라 초이의 매력적인 시선과 팀버랜드의 상징적인 디자인이 만나 탄생했다.

3. 펜디 X 마크 제이콥스

펜디 바게트백 탄생 25주년을 기념해 펜디 X 마크 제이콥스 캡슐 컬렉션을 출시한다. 지난 9월, 뉴욕 바게트 컬렉션 런웨이에서 처음 공개된 이번 컬렉션은 디자이너 마크 제이콥스가 자신의 브랜드와 동일한 폰트체의 새로운 FENDI 로고를 컬렉션 전반에 사용했다. 블랙 앤 화이트 투톤 컬러를 사용한 로고 플레이는 유쾌하면서도 과감하고 강렬한 비주얼을 자랑한다.

4. 스텔라 매카트니 X 요시토모 나라

스텔라 매카트니는 유머 넘치는 일러스트레이터 요시토모 나라와 협업해 캡슐 컬렉션을 선보인다. 악동의 이미지나 반체제적인 슬로건이 담긴 요시토모 나라의 작업물 중 엄선한 작품의 비주얼이 담긴 캡슐 컬렉션은 자유로운 영혼과 펑키한 태도, 상호 존중의 의미가 가득하다.

5. 토즈 X 8 몽클레르 팜 앤젤스

몽클레르 지니어스 프로젝트의 일부로 팜 앤젤스와 협업한 몽클레르가 토즈와 합심해 컬래버레이션 아이템을 선보인다. 말하자면 세 브랜드의 기념비적 만남인 것이다. 이탤리언 럭셔리와 스트리트 컬처의 기묘한 조합. 토즈의 아이코닉한 고미노 슈즈의 디자인 본질은 유지한 채 대비되는 요소를 추가한 이 협업 컬렉션에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들의 서로에 대한 존경과 존중이 담겨 있다.

패션 에디터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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