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은 귀엽지만 가격은 호랑이 선생님.
12월 15일, 헤일리 비버가 ‘동글동글’한 느낌의 귀여운 패딩 재킷을 입고 쇼핑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벙벙한 핏의 재킷 자체가 독특해 전반적으로 심플하게 스타일링한 가운데, 귀여운 분홍색 집게 머리핀과 그린 컬러의 선글라스로 컬러 포인트를 준 점이 눈에 띈다.
12월 6일에는 가죽 소재보다 좀 더 저렴한(?) 3백만원 대 나일론 소재의 같은 재킷을 입고, 남편 저스틴 비버와 함께 저녁 식사를 하기도 했다. 파파라치들 사이에서도 씩씩한 헤일리와 엄청난 셔터 소리와 후레쉬 세례에 헤일리의 등 뒤로 쏙 숨은 영상 속 저스틴 비버. 귀여운 부부의 모습이다.
켄달 제너와 로리 하비도 같은 가죽 패딩 재킷을 그린 컬러로 입었다. 켄달 제너는 겨울 숲 속에서 데님, 퍼로 뒤덮힌 버킷햇과 매치해 포근한 느낌을 배가했다. 로리 하비는 필라테스 수업을 가던 중이었기에 하얀 셔츠와 레깅스를 입고, 보테가 베네타의 미니 조디백, 미우미우의 부츠 그리고 셀린느의 선글라스를 매치해 재킷을 좀 더 스포티하게 연출했다.
일반적인 패딩에서 보이는 퀼팅 디테일이 없어 풍선을 연상시키는 이 봄버 재킷은 1천 만원을 호가하는 가격의 로에베의 2022 F/W 제품으로, 나파 양가죽 소재를 반질반질하게 처리한 것이 특징이다.
- 디지털 에디터
- 장진영
- 사진
- Splash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