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월드컵 스타들의 헤어 스타일이 궁금해?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스타 반열에 오른 조규성. 남다른 패션 센스로 유명한 그는 헤어 스타일링 센스까지 완벽하다. 멋 좀 부릴 줄 아는 남자들이 시도한다는 세미 리프컷으로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매력을 뽐낸다. 입체적인 이목구비의 소유자라면 조규성처럼 결을 살린 웻 헤어로 연출해도 좋다.
황소라는 별명을 가진 선수인 만큼, 헤어 또한 황소처럼 밝은 브라운으로 물들인 황희찬. 헤어 전체가 아닌 모발의 끝 위주로 염색된 듯한 헤어가 하이라이트 블리치를 넣은 것처럼 개성 넘친다. 황희찬처럼 전체적으로 포마드 스타일링 후, 다운펌을 통해 옆머리를 손질하면 깔끔해 보일 것.
브라질의 축구 레전드 네이마르는 평소 파격적인 헤어 컬러를 즐긴다. 쨍한 핑크 컬러부터, 화이트 컬러에 배트맨 로고를 포인트로 연출하는 대담함을 보여주던 네이마르.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비교적 차분한 다크 브라운 컬러로 나타났다. 네이마르가 하면 무엇이든 유행이 된다는 브라질은 곧 그의 머리를 따라한 청년들로 가득 찰듯하다.
네덜란드의 천재 유망주이자 신성, 사비 시몬스의 시그니처는 바로 금발의 컬 헤어. 개구진 분위기의 얇은 컬 헤어는 그의 해맑은 미소와 잘 어울린다. 사비 시몬스는 경기에 나설 때는 촘촘하고 단단하게 땋기도 한다. 특급 잠재력을 가진 그의 앞으로의 헤어 스타일 또한 기대가 된다.
드넓은 축구 경기장에서도 시선 집중을 받을 만한 독특한 헤어를 선보인 선수가 있다. 미국의 웨스턴 맥케니는 이번 월드컵의 시작과 함께, 미국 국기의 컬러를 머리에 그대로 녹여냈다. 뛰어난 활동량을 기반으로 축구장을 누빈 덕에, 그의 현란한 헤어 스타일은 절대 잊을 수 없을 것.
- 에디터
- 김가람
-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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