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게 최고야, 늘 새로워, 짜릿해!
남들이 유치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점잖은 가방 만을 골라야 했던 어른이들은 주목! 이제 당당히 자신의 취향을 드러낼 순간이 도래했다. 지금 키덜트들을 위한 귀염 뽀짝한 가방들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이를 증명하듯 여러 하우스 브랜드에서도 캐릭터를 활용한 백들이 쏟아져 나오는 중. 귀여움 앞에선 나이나 성별 상관없이 모두가 무장해제되기 마련이니 이제 모두가 내 안에 숨겨 왔던 덕후력을 뽐낼 차례.
1. 아직 부끄러운 어른이들에게
키덜트 백에 도전할 용기가 아직 부족하다고 해도 포기할 필요는 없다.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 요즘 걸그룹 멤버들처럼 평소 즐겨들던 가방에 귀여운 인형 백 참을 다는 것부터 시작한다면 손쉽게 키덜트 백의 모습을 갖출 수 있다. 가방에 단 조그만 인형은 생각보다 묵직한 존재감을 발휘하는데, 자칫 너무 진지하게만 느껴질 수 있는 고가의 명품 백을 캐주얼하거나 힙하게 재탄생 시키며 위트 있는 룩을 완성시킨다.
2. 귀여운 게 끝이 아냐!
키덜트 백의 장점은 단지 귀여움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평소 매일 입던 옷차림에도 키덜트 백을 메주면 금세 위트 있는 ootd로 변신해 센스 있는 옷잘러가 될 수 있다는 사실! 사라 제시카 파커는 터프한 점프슈트에 힐과 J.W 앤더슨의 비둘기 모양 클러치를 매치해 뻔하지 않은 그녀만의 개성 있는 룩을 완성했다. 모델 카테리나 테넌바움은 소녀스러운 체크 패턴의 셋업과 부츠에 레드 컬러의 강아지 인형을 멘 듯한 가방을 매치해 사랑스러운 스타일을 선보였다.
- 프리랜스 에디터
- 차예지
- 사진
- 각 인스타그램, Splash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