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스 있게 즐기는 머플러 스타일링
아우터로도 해결하지 못하는 추위는 머플러가 해결해 주기 마련이다. 목을 감싸 몸을 따뜻하게 해주면서도 그 자체로 멋진 액세서리가 되어주는 고마운 머플러. 항상 머플러를 목에 칭칭 두르기만 했다면 올겨울은 조금 다르게 스타일링 해보는 건 어떨까?
1. 성냥팔이 소녀 재질
머플러는 목에 두르면 끝 아니야?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의외로 다양한 스타일링을 즐길 수 있다는 사실! 요즘 가장 힙하게 머플러를 즐기는 방법은 바로 머리에 둘러주는 것. 머플러를 머리에 살포시 감싸주기만 하면 바라클라바를 따로 사지 않아도 비슷한 효과를 연출할 수 있다. 옛날 옛적 성냥팔이 소녀 같은 느낌이 부각될수록 트렌디하달까? 따뜻함은 두 배로 올라가면서 귀염 뽀짝해지는 건 덤!
2. 다양한 소재로 즐기기
취향에 맞는 디자인과 소재, 컬러 등 수만 가지 경우의 수를 고려해 고르는 재미가 있는 머플러 스타일링. 저마다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지고 있지만 올겨울을 맞아 확실한 포인트가 되는 머플러를 찾는다면 린제이 블로코보닉이나 벨라 하디드처럼 퍼 소재를 골라보자. 퍼가 주는 화려한 느낌 덕분에 두르기만 해도 존재감이 살아날 테니! 단정하고 싶지만 남들과는 다른 분위기를 드러내고 싶다면 강민경과 차정원처럼 깔끔한 패딩 소재의 머플러를 추천한다.
3. 머플러 대체 SSAP 가능
반드시 네모 반듯한 모양의 머플러를 고집할 필요는 없다.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처럼 무엇이든 내가 원하는 아이템으로 적절하게 연출하면 그만! 머플러의 역할을 가장 그럴싸하게 해내는 아이템은 단연 스웨터다. 소매 부분을 목에서 한 번 크로스 해 묶거나 칭칭 감아주면 보온성은 물론 꾸안꾸 스타일링까지 완성해 주는 1등 아이템. 매일 입는 아우터 위에 매번 다른 스웨터 하나만 두른다면 스타일링 할 때마다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프리랜스 에디터
- 차예지
- 사진
- 각 인스타그램, Splash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