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하고 진솔한 마음을 전하는 연말, 참고하기 좋은 에디터들의 선물 목록.
“선물 포장의 리본을 푸는 행복한 장면을 상상한다.” – 패션 에디터 김현지
1_샤넬 체인 코스메틱 케이스
큰 가방에 이것저것 정신없이 때려 넣고 다니던 내가 마이크로 사이즈 가방에 빠졌다. 최근 도시락통처럼 귀여운 사이즈의 가방을 구입했는데, 가볍고 귀여운 멋에 의외로 편하기까지 했다. 안 되는 것 빼곤 다 들어가는 샤넬의 작고 소중한 코스메틱 케이스는 일 년 동안 고생한 나에게 주고 싶은 연말 선물 1순위이다. – 패션 에디터 김민지
2_생로랑 골드 네크리스
추운 계절에는 검은색-남색-회색 스웨터의 사이클에서 벗어나기가 힘들다. 그럴 때 간결한 주얼리 하나만 있으면 평범한 스웨터에 완전히 다른 표정을 더할 수 있다. 너무 얇지도 두껍지도 않은 꼬임 형태에 라인이 간결한 생로랑의 골드 네크리스가 그렇다. – 패션 에디터 이예진
3_버버리 리버시블 캐시미어 스카프
겨울에 몸에 닿는 머플러는 무조건 캐시미어로 선택한다. 값은 제법 나가지만 쓰는 동안 조금도 아깝지 않다는 사실을 확인하니까. 버버리 캐시미어 머플러는 리버시블이라 스타일링할 때 활용도도 뛰어나다. 더불어 스카프 끝에 최대 세 글자까지 이니셜을 넣을 수도 있다! 개인적으로도, 선물로도 더없이 훌륭한 선택지다. – 패 션 에디터 김신
4_비이커 × 테클라 캡슐 컬렉션
좋은 소재, 간결한 디자인이 맘에 드는 코펜하겐 텍스타일 브랜드 테클라가 비이커와 협업해 익스클루시브로 ‘블랙 & 그레이’ 컬러 에디션을 선보인다. 자주 쓰는 타월뿐만 아니라 배스로브, 파자마 같은 것들로 구성된 캡슐 컬렉션이다. 친애하는 이들에게 전할 연말 선물로 바로 낙점! – 패션 에디터 이예지
5_지방시 케니 백
얼마 전 다녀온 출장에서 중요한 사실을 하나 깨달았다. 이브닝 룩에 매치할 백이 의외로 중요하더라는 것. 올 연말엔 파티에 어울릴 아주 작은 백을 내게 선물하기로 한 이유다. 탐색하던 중 심플한 디자인이지만 치맛자락 같은 형태가 드레시해 이브닝 룩에 제격일 새틴 케니 백이 시선을 끌었다. 볼드한 실버 체인과 4G 락 장식 덕분에 쿨하게 연출할 수 있다. – 디지털 에디터 장진영
- 패션 에디터
- 김현지
- 포토그래퍼
- 조기석
- 모델
- 배윤영
- 헤어
- 가베
- 메이크업
- 정연우
- 어시스턴트
- 신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