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 나올 수 없는 어글리 부츠의 매력
요즘 핫한 셀럽이라면 모두 신고 있는 문부츠! 투박하지만 사랑스러운 컬러로 문 부츠만의 유니크한 매력이 패피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듯하다. 어떻게 스타일링 하느냐에 따라 각양각색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는 문부츠, 이래도 안 살 수 있다고?
1. 따뜻한 게 좋아!
패딩 부츠만큼 확실한 보온성을 보장해 주는 슈즈가 또 있을까? 추운 날씨를 누구보다 싫어하는 사람들이라면 올겨울 문부츠는 머스트 해브 아이템. 문부츠와 가장 잘 어울리면서도 따뜻하게 스타일링하는 방법은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단연 패딩 점퍼와 매치하는 것이다. 포근한 패딩 점퍼와 문 부츠가 만들어내는 크고 과장된 실루엣은 마치 만화 속 캐릭터처럼 사랑스러워 보이게 만드는 힘까지 가졌으니! 이때 부츠와 점퍼는 보색 대비를 이루는 비비드한 컬러를 선택해 입는 재미를 더해보자.
2. 겨울 힙스터, 문 부츠로!
카고 팬츠와 어글리 슈즈는 누구든지 힙스터로 만들어 줄 치트키다. 둔탁한 아웃솔과 와이드한 핏이 만나 멋짐이 뿜뿜하기 때문. 문부츠는 우리가 알고 있던 어글리 슈즈 보다 한 단계 더 진화된 버전으로 젠지들 사이에서 한 번쯤 꼭 신어보고 싶은 아이템으로 급부상 중이다. 과장된 실루엣의 문부츠를 힙하게 스타일링하고 싶다면 고글 선글라스나 헤드폰 같은 액세서리를 더해 젠지 무드 업해줄 것!
3. 스커트와 천생연분
문부츠 특유의 투박함이 여성스러운 스커트와는 어울리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면 천만의 말씀. 늘 그렇듯 패션 스타일링에 있어서 의외의 조합은 언제나 새롭고 매력적인 스타일을 탄생시키기 마련이다. 미니스커트와 입을 땐 부츠 위로 니삭스를 레이어드해 스쿨룩 느낌을 더해도 좋고, 살갗이 은은하게 비치는 스타킹을 매치해 은근히 섹시함을 드러내는 방법도 있다. 컬러 플레이를 좋아하는 스타일이라면 카키와 핑크 등 아우터, 스커트, 부츠 모두 확실한 컬러 블록 효과로 개성을 드러낼 수 있고, 딱 요즘 스타일인 맥시 길이의 패러슈트 스커트와 매치하고 싶다면 올블랙 컬러로 최대한 미니멀한 느낌을 살려 담백하게 연출할 것.
- 프리랜스 에디터
- 차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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