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생긴 곳을 방문하는 것만큼 짜릿한 일이 또 있을까. 가오픈 기간을 지나 이제 막 정식 오픈한 공간 3
콤포터블 안국
향의 일상화를 추구하는 프레그런스 브랜드 그랑핸드가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지난 3일까지 도산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잠시 선을 보이기도 했던 콤포터블의 공식 1호 매장을 안국에 오픈한 것. 서울공예박물관 바로 옆에 위치한 이곳은 타 카페와는 다른, 커피라는 경험의 확장을 선사하겠다는 당찬 포부 아래 맛있는 커피와 특별한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그동안 감각적인 공간에서 향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선사했던 그랑핸드에서 운영하는 만큼 커피라는 매개체를 가지고 어떤 경험을 선사할지 기대가 되는 건 당연 지사.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스페인식 라떼인 꼬르따도라고 하니 꼭 한번 도전해 볼 것.
Add 서울 종로구 운보선길 16-1
퍼블릭 가든
광장 시장에 재미있는 공간이 오픈 했다. 미로 같은 오래된 상가를 지나 4층 계단을 오르면 나타나는, 의외의 장소에 위치한 퍼블릭 가든은 루프톱 카페 겸 펍. 도심 한복판에 이런 공간이 있다니, 시원시원하게 개방된 공간과 테라스가 있어 요즘 같은 때 파란 하늘을 바라보며 여유로운 한때를 보내기에 제격이다. 게다가 반려견과 함께 방문할 수 있는 펫 프렌들리 공간이라는 점도 체크 포인트 중 하나. 퍼블릭 가든에서는 커피는 물론 간단히 식사하기 좋은 브런치 메뉴와 와인과 함께 즐기기 좋은 안주도 있어 낮부터 밤까지 언제든 방문해도 좋지만 주황빛으로 물든, 아름다운 하늘을 마주할 수 있는 일몰 시간에 맞춰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Add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199 4층
테디뵈르하우스
요즘 가장 힙한 동네라 해도 과언이 아닌 삼각지에 또 하나의 핫플이 탄생했다. 마치 프랑스에 와있는 듯 이국적인 공간에서 프랑스 감성의 크로와상과 슈 케이크를 소개하는 테디뵈르하우스가 바로 그 주인공. 이미 삼각지 핫플로 유명한 샘샘샘에서 오픈한 이곳은 크로와상 전문점으로 바질, 페퍼, 콘&에그, 잠봉&치즈, 도넛, 피츠타치오 등 다양한 맛의 크로와상을 맛볼 수 있어 인기. 주요 메뉴 중 하나인 슈 케이크는 오직 매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한정 메뉴인 만큼 방문 시 꼭 주문해야 하는 추천 메뉴이기도 하다. 빵 단품 외에도 샌드위치와 브런치 메뉴도 준비되어 있으니 삼각지에서 가볍게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을 찾고 있었다면 방문해볼 것.
Add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40가길 42
- 프리랜스 에디터
- 장정진
- 사진
- instagram @komfortablecoffee @publicgarden.seoul @teddy.beurre.hou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