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산 봄버 재킷 하나, 열 아우터 안 부럽다!
1. 헤일리 비버
계속되는 에슬레저 룩의 유행으로 레깅스는 이제 스테디 아이템으로 완벽히 안착했다. 그렇다면 올가을 편한 레깅스에 휘뚜루마뚜루 걸치기 좋은 아이템을 꼽는다면? 단연 봄버 재킷! 이때 참고하기 좋은 스타일링 아이콘을 찾는다면 주저 말고 헤일리 비버의 데일리룩을 찾아볼 것. 그녀는 평소 그녀의 몸매를 돋보이게 하는 레깅스에 가죽 봄버 재킷으로 포인트를 줘 본인 주특기 중 하나인 꾸민 듯 안 꾸민 듯, 그렇지만 ‘간지’ 하나는 확실한 옷차림을 즐기는 편이다. 여기에 슬라이드를 신어도 대충 신지 않고 화이트 컬러의 양말을 더하는 센스까지 놓치지 않는 그녀, 우리 모두 손민수하지 않을 수 있을까?
2. 벨라 하디드
빈티지 패션의 끝판왕 벨라 하디드는 봄버 재킷 하나를 입을 때도 그녀 특유의 레트로 무드가 뿜어져 나오는 ootd를 선보인다. 그 팁은 90년대 무드가 강한 편안한 실루엣의 데님 팬츠에 빈티지한 프린팅의 티셔츠를 매치하는 것. 카키 컬러의 아우터와 버건디 컬러의 티셔츠 컬러 매칭 역시 한몫한다. 이때 한 끗 차이로 좀 더 멋스러운 느낌을 내고 싶다면 뻔한 스니커즈 대신 투박한 워커를 매치해 꾸안꾸 봄버 룩을 마무리해 볼 것.
3. 킴 카다시안
상의도 크게, 하의도 크게 오버사이즈 스타일링을 즐기는 것이 바로 요즘 젠지들의 트렌드! 이는 봄버 룩에서도 마찬가지. 킴 카다시안의 룩이 아주 좋은 예가 될 수 있는데, 카키 야상 봄버에 비슷한 톤의 카고 팬츠를 더해 힙한 밀리터리 룩을 선보여 한 번쯤 따라 입고 싶은 ootd를 완성했다. 아우터와 이너로 입은 후디 모두 크롭 길이를 선택해 비율을 더욱 좋아 보이게 하는 것은 덤!
4. 페르닐 테이스백
MA-1 항공 점퍼 타입의 봄버 재킷을 이미 소장 중이라면 가죽 봄버 재킷으로 눈을 돌려보는 건 어떨까? 가죽 봄버 재킷은 페르닐 테이스백을 비롯해 헤일리 비버 역시 평소 사복 패션에서 자주 선보여 패피들 사이에서는 이미 소문난 애장템이다. 특유의 투박하고 무게감 있는 가죽 봄버를 더욱 멋스럽게 입고 싶다면? 페르닐 테이스백처럼 볼캡을 더해 무게감은 덜어내고 캐주얼한 무드를 살려 밸런스를 맞춰주면 웨어러블하게 즐길 수 있다.
5. 에밀리 신드레브
스포티한 봄버 재킷과 드레스는 의외의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아이템이다. 에밀리 신드레브는 사랑스러운 핑크 컬러의 실크 드레스에 박시한 봄버 재킷을 걸쳐 의외의 케미를 몸소 선보였다. 이날 옷차림에서 그녀만의 한 방은 과연 무엇일까? 바로 노란색 아웃 솔이 돋보이는 화이트 부츠! 모두가 어두운 컬러의 슈즈 매칭만을 생각했을 때 오히려 밝은 색 슈즈로 전체적인 룩에 생기를 더한 그녀는 과연 스타일리스트다운 센스를 뽐내며 길거리로 나섰다.
- 프리랜스 에디터
- 차예지
- 사진
- 각 instagram, Splash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