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했던 우리의 여름 밤을 떠나 보내며
음악 좀 아는 사람들의 취향 가득한 선곡을 담은 #W플레이리스트. 매달 여러분을 찾아가는 이 리스트의 네 번째 주인공은 싱어송라이터 방용국이다. 얼마 전 밀도 있는 콘텐츠로 소통하고자 발행한 이메일 뉴스 레터 서비스 ‘이매진(Imagine.)’을 통해 일상은 물론 평소 그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여러 주제에 대해 직접 전하고 있는 중. 요즘 가을에 선보일 다음 앨범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는 방용국은 성큼 다가온 가을만큼이나 멀어진 여름을 떠나 보내며 이때 들으면 좋을 노래를 보내왔다.
“보통의 시간은 지나면 다신 돌아오지 않는다. 이제 곧 2022년의 여름은 우리 곁을 떠나간다. 다신 돌아오지 않을 올해의 여름은 각자의 방식으로 기억되겠고, 우리의 젊음은 또 다음 여름을 기다리겠지. 9월 밤에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체리 향 가득한 와인을 곁들여 마시며 찬란했던 우리의 여름을 보내주자.” -싱어송라이터 방용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