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 이즈 미쿡 맛

장정진

서울에서 미쿡 냄새 물씬 풍기는 아메리칸 다이너 3

위트앤미트(Wheat&Meat)

 

마치 미국에 있는 다이너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위트앤미트는 90년대 미국의 델리카트슨을 모티브로 빵과 고기를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핸드 크래프트 샌드위치 전문점. 고기가 듬뿍 들어간 정통 아메리칸 샌드위치를 표방하는데 샤워도우 빵에 육즙 가득한 파스트라미를 가득 넣어 만든 파스트라미 퀸즈가 이곳의 대표 메뉴. 담백한 빵과 단짠단짠의 소스, 깊고 묵직한 고기의 맛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샌드위치는 처음 보면 깜짝 놀랄만큼 고기가 많이 들어가있어 한끼 식사 대용으로도 든든하다. 이 외에도 아이올리 소스와 트러플 향이 일품인 미국식 감자전인 포테이토 랏커, 꾸덕한 맛이 일품인 클램 차우더 스프 등 사이드 메뉴도 훌륭하니 함께 시켜 먹을 것. 위트앤미트 샌드위치에 사용 되는 빵과 치즈, 햄과 같은 식재료는 판매도 하고 있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Add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10길 32 1층

썬더롤스(Thunder Rolls)

   

수제 햄버거로 유명한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에서 새로 론칭한 미국식 샌드위치 전문점 썬더롤스는 미국에서 넘어온 브랜드보다 더 미국 브랜드 같은 분위기 속에서 찐득한 맛의 샌드위치를 맛볼 수 있는 곳. 콜드 샌드위치 하나와 핫 샌드위치 3개, 총 4종의 샌드위치와 프렌치 프라이 등을 판매하는데 이 중 치즈 스테이크 샌드위치가 시그니처 메뉴다. 얇게 썬 소고기와 양파, 피망, 양송이를 구워 화이트 아메리칸 치즈를 올린 치즈 스테이크에 시원한 맥주 한 잔 들이키면 이곳이 바로 미국. 매장 한 켠의 셀프바에서는 각종 소스와 할라피뇨, 피클 등이 비치되어있으니 취향것 가져와서 제조해서 먹어볼 것.

📍Add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10 IFC몰 L1층 144호

드디어 한국 상륙! 물 건너온 패스트푸드

미국식

이름부터 미국 냄새 나는 미국식은 맛 미, 나라 국, 먹을 식 에서 따온 수제 버거 전문점으로 메뉴는 뉴욕 스타일의 버거 하나 뿐. 음식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지듯 이곳만의 특별한 맛은 입소문이 나며 방배 본점을 시작으로 압구정, 신당, 그리고 제주까지 현재 총 4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당일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는 버스트 버거는 버거와 토스트의 합성어로 바삭한 식감이 일품인 번에 양파와 치즈, 72시간 숙성한 토시살 스테이크를 가득 올렸는데 특별할 것 없는 재료지만 한 입 물었을 때 감탄이 터져 나오는, 그야말로 감동을 선사하는 맛. 버거는 기본으로 제공되는 트러플 마요 소스와 함께 먹어도 맛있지만 스리라차 칠리, 머스터드, 케찹을 자유롭게 추가해 먹으면 더 맛있다고하니 체크해 놓을 것. 인기만큼 긴 웨이팅을 자랑하지만 그만한 가치는 충분하다.

📍Add 서울 서초구 동광로24길 50 1층

#맛잘알 추천, 궁극의 샌드위치 맛집

햄버거 군단 전성시대

프리랜스 에디터
장정진
사진
Instagram @wheat.n.meat @thunderrolls.official @micook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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