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신 주문 ‘문 크리스탈 파워 빛으로 얍’ 의 현실판!
신선한 조합의 협업 소식은 늘 재밌다. 세일러문부터 101마리 달마시안, 유미의 세포들까지 우리에게 익숙한 캐릭터와 브랜드가 새롭게 손 잡은 이야기들을 전한다.
지미추 X 세일러문
30년 전,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수많은 ‘덕후’들을 양산해 낸 <달의 요정 세일러문>. 특유의 몸짓과 함께 외치는 대사, ‘정의의 이름으로 널 용서하지 않겠다.’는 지금도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지난 7월 1일, 도쿄의 롯폰기 뮤지엄에서는 세일러문의 탄생 3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가 열렸는데, 이와 함께 지미추가 특별 주문으로 제작한 한정판 부츠를 공개했다. 변신과 함께 착용하는 그녀의 아이코닉한 레드 니하이 부츠가 현실로 태어난 것. 무려 19,000개의 크리스탈을 수작업으로 장식했다. 올해 12월 30일까지, 도쿄의 롯폰기 뮤지엄에서 볼 수 있다.
지방시 X 101마리 달마시안
월트디즈니와 장기적인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지방시는 그 두 번째 챕터로 추억의 <101마리 달마시안> 캐릭터가 그려진 한정판 캡슐 컬렉션을 선보였다. 달마시안의 도트 패턴을 프린트한 컷아웃 백, 크루엘라 캐릭터가 그려진 티셔츠 등 하우스와 애니메이션의 시그너처가 어우러진 제품들이 디즈니와의 공동 작업으로 탄생한 것. 아래의 비디오 역시 <알라딘>의 지니 캐릭터를 만들어낸 2D 애니메이터이자 디즈니의 전설적인 감독, 에릭 골드버그(Eric Goldberg)가 제작했다. 낭만적인 파리에서의 달마시안 가족과 캐릭터로 재탄생되어 출연한 케이트 모스와 매튜 윌리엄스를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발렌티노X유미의 세포들
발렌티노는 카카오톡 채널 론칭 2주년을 기념하여 인기 웹툰 <유미의 세포들>의 캐릭터를 내세운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출시했다. 이모티콘 속 캐릭터들이 발렌티노의 ‘프롬나드’ 컬렉션과 ‘애프터 클럽’ 컬렉션의 주요 룩과 액세서리를 착용하고 있는 점이 특징. 발렌티노의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면 선착순으로 다운받을 수 있고, 다운로드 후 30일간 사용이 가능하다.
- 디지털 에디터
- 장진영
- 사진
- Courtesy of Jimmy Choo, Sony Creative Products Inc., Givenchy, Valenti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