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 이건 사야 해. 올 여름 머스트 해브 라피아 백 쇼핑 리스트.
일명 ‘짚’을 엮어 만든 라피아 백. 여름만큼 라피아가 잘 어울리는 계절이 또 있을까? 이국적이고 자유로운 무드, 자연과 어울리는 목가적인 소재감 덕분에 해변, 산 등 바캉스 백으로 제격이다. 미니 백은 데일리 룩으로 활용하고, 빅 백은 비치타올 등 필요한 물품을 잔뜩 넣고 무심하게 해변을 걸어보자.
로에베
로에베의 아이코닉한 벌룬 백을 재해석해 러플을 더한 가방. 섬세하고 부드러운 매력이 특징이다.
로저비비에
직조물의 느낌을 전할 수 있도록 라피아를 수작업으로 엮은 비브 초크 백. 하우스의 시그니처인 메탈 버클로 아이덴티티를 살렸다.
발렌티노
라피아를 마름모 패턴으로 엮고 커다란 스터드로 장식해 로만 스터드 백 라인의 시그니처를 표현한 가방.
이자벨마랑
컬러 그라데이션을 더한 라피아 소재의 버킷백. 가방의 형태가 무너지지 않도록 가죽을 덧댄 점이 돋보인다.
킬로미터 파리
‘여행자’를 테마로 둔 킬로미터 파리는 멕시코와 인도의 장인들의 손길을 거친 제품을 만든다. 밀짚에 크로셰 울 니트를 더해 노을 지는 해변을 표현한 점이 독특하다. 단단한 바스켓 형태로 피크닉에도 안성맞춤일 듯.
센시 스튜디오
야자의 한 종류인 토키야 밀짚 소재로 만든 가방. 짚을 염색하는 것부터 가방 형태로 짜는 것까지 모두 수작업으로 제작했다. 거칠게 마무리한 마감이 시선을 끈다.
파코 라반
비비드한 컬러의 천연 라피아로 줄무늬를 만들고, 하우스의 아이코닉한 실버 메탈릭 버클을 장식한 버킷백.
프라다
성글게 엮은 라피아로 자유분방한 무드를 배가했다. 수납력이 좋아 해변에서 활용하기 좋다.
- 콘텐츠 에디터
- 장진영
-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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