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네일 팁에는 2.4mm 사이즈의 작은 10캐럿 다이아몬드가 알알이 박혀있다.
16일 한국 시간으로 오전 9시, 라스 베가스에서 빌보드 뮤직 어워드가 열렸다. 화려함으로 무장한 셀럽들의 룩 이모저모.
‘톱 R&B 아티스트’, ‘톱 여성 R&B 아티스트’에 이어 <플래닛 허> 앨범으로 ‘톱 R&B 앨범’, <키스 미 모어>로 ‘톱 바이럴 송’까지 4개 트로피를 차지한 도자 캣의 스키아파렐리의 쿠튀르 룩! 드레스 뿐만 아니라, 몰드로 발의 형태를 그대로 본 뜬 독특한 메탈 슈즈와 행성 모양의 백에도 주목하시라.
오손도손 나타난 카일리 제너와 드래비스 스콧 그리고 딸 스토미. 카일리 제너와 딸 스토미는 바디 실루엣이 돋보이는 발망 드레스와 릭 오웬스의 작은 화이트 드레스로 귀여운 모녀 룩을 선보였다.
깊게 파인 슬릿과 화려한 소매가 눈에 띄는 데이비드코마의 블랙 드레스를 입은 메간 폭스와 돌체앤가바나 룩 속의 머신 건 켈리.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이 촘촘히 장식된 톱 위에 스파이크 스터드가 장식된 크롭트 재킷을 매치한 머신 건 켈리의 룩에 눈길이 간다. 그러나 그의 룩에서 단연 주목받은 부분이 있었으니, 바로 이 네일이다.
네일 브랜드 UN/DN LAQR의 오너답게, 2.4mm 사이즈의 작은 10캐럿 다이아몬드로 이루어진 이 블랙 네일 팁은 3만 달러(한화 약 4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 팁을 제작하는 데에 협업한 파인 주얼러 Jillian Sassone에 따르면, 여기에 쓰인 다이아몬드는 marrowfine.com에 판매되는 한정판 자선 반지를 위해 재활용될 예정이라고 한다.
한 편, BTS는 지난 해 발매한 ‘버터’로 3관왕에 오르며, 6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으나 아쉽게도 다음 달 새 음반 발매 등 일정 문제로 시상식에 불참했다.
- 콘텐츠 에디터
- 장진영
- 사진
- Getty Images, Instagram @dojacat, @machinegunkel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