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션 임파서블’ 장면을 재현했다
BTS가 그래미 어워드에서 선보인 ‘버터’ 무대로 기립박수를 받았다.
BTS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제64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단독 무대를 선보였다.
블랙 슈트를 말끔하게 차려 입고 무대 위로 올라선 그들은 마치 첩보물을 연상케 하는 분위기의 무대를 만들었다.
진이 조종실에 앉아 퍼포먼스를 열었고, 정국은 천장에서 아래로 내려와 무대에 등장했다. 이는 정국이 다른 멤버들보다 미국으로 일찍 떠난 이유이기도 하다. 빅히트 뮤직은 정국의 이른 출국에 대해 시상식 무대 확인 차라고 전한 바 있기 때문. 그 외 멤버들은 각 자리에 앉아 퍼포먼스를 보여주다 무대로 올랐고, 뷔는 올리비아 로드리고 옆에 앉아 귓속말로 속삭이는 퍼포먼스를 벌인 뒤 무대에 등장했다.
매트릭스를 연상케 하는 무대로 다시 한 번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낸 BTS는 그래미 어워드에 모인 아티스트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BTS는 올해 그래미에 ‘버터’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수상 후보에 올라있다. 이는 BTS의 두 번째 그래미 어워드 수상 도전이다.
- 프리랜스 에디터
- 노경언
- 사진
- gettyimage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