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시티부터 엔하이픈까지, 네오(Neo)하고 하입(Hype)한 4세대 남돌 메이크업.
아이돌 팬들의 니즈를 충족하다 못해 뛰어 넘기 위해서는 새로운 비주얼을 위한 탐구가 필요하다. 지금 가장 참신한 비주얼을 선보이는 일명 ‘4세대 남자 아이돌’의 메이크업 트렌드를 모았다.
‘색’다른_컬러 아이 메이크업
검정 아이 섀도와 아이라이너로 진한 스모키 메이크업만 하던 때는 지났다. 매번 파격적인 컨셉을 선보이는 스트레이키즈 필릭스는 아무나 소화할 수 없는 화이트 마스카라를, 리더 방찬은 세로로 길게 그린 블루 아이라인을 완벽히 소화해 신비로움을 강조했다. 더보이즈 큐는 귀여운 외모와 상반되는 강렬한 레드 컬러 섀도를 활용한 그러데이션 패턴을 얹었다. 더보이즈 케빈의 레드와 퍼플 아이라인으로 그린 기하학 패턴 메이크업은 ‘매버릭(Maverick)’다운 아이 연출법.
악동클럽_눈썹 스크래치
1세대 HOT와 2세대 빅뱅을 거쳐 내려온 눈썹 스크래치. 흔한 눈썹 스크래치 마저도 4세대 아이돌이라면 특별하게 연출해야 할 터. NCT 드림 제노와 NCT 127 태용은 스크래치 위와 아래에 피어싱을 연출해 ‘네오함’을 드러냈다. 에이티즈 홍중은 십자가 스크래치를 내고 라인을 따라 글리터를 얹어 유니크한 악동 이미지를 더했다. 실제로 스크래치를 내기 부담스럽다면, 투마로우바이투게더 연준처럼 컨실러로 페이크 더블 스크래치를 연출해볼 것.
눈이 부시게_글리터와 큐빅
여자 아이돌 메이크업의 필수 요소인 글리터와 큐빅은 남자 아이돌들의 얼굴에서도 도드라지기 시작했다. 반짝이는 글리터를 양 볼부터 콧잔등까지 이어지게 바른 스트레이키즈의 현진. 던은 현진과 같은 부위에 다채로운 모양의 큐빅들을 얹어 시선강탈 비주얼을 뽐냈다. 글리터나 큐빅은 조금만 활용해도 존재감이 확실하다. 몬스타엑스 주헌처럼 한쪽 눈 주위에 큐빅을 빙 둘러 날카로운 눈매를 강조해보자. 엔하이픈 성훈처럼 물방울 큐빅과 작은 원형 큐빅을 섞어 눈물처럼 연출해도 좋다.
볼빨간 막내들_블러셔 메이크업
남자 아이돌 그룹의 러블리한 막내라면 산뜻한 컬러의 블러셔 메이크업은 필수. 더보이즈 선우가 바른 은은한 코랄 빛의 블러셔는 펌 헤어와 찰떡이다. NCT 드림의 영원한 막내 지성은 블러셔 메이크업 위에 주근깨를 콕콕 찍어 소년미를 극대화했고, 같은 막내 라인 NCT 성찬은 오렌지 블러셔와 동그란 안경을 매치해 너드미를 살렸다. 블러셔 위에 작은 꽃을 얹거나 하트 모양으로 바르는 등의 독특한 블러셔 연출은 아스트로 윤산하가 즐겨하는 메이크업.
- 에디터
- 김가람
- 사진
- @taeoxo_nct @ateez_official_ @txt_bighit @officialastro @realstraykids @official_theboyz @hyojong_1994 @official_monsta_x @joohoneywalker @enhypen @nct @nct_dream @ddana_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