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애 선수는 손흥민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가 직접 토트넘의 팬임을 인증했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토트넘의 팬이라고 밝혔고 비하인드스토리에 따르면 그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손흥민인 것으로 전해졌다. 스파이더맨까지 손흥민 팬이라니, 오늘 밤 맥주를 마시지 않을 수 없겠다.
한 매체의 유튜브 채널에 ‘톰 홀랜드의 120만 달러 쇼핑하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톰 홀랜드는 “2021/2022 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 티켓”을 구매하고 싶다며, 자신의 동생들과 경기를 보러 가고 싶다고 언급했다. 이어 톰 홀랜드는 “토트넘은 내가 응원하는 팀이고 브렌트포드는 삼촌이 응원하는 팀이다. 지금 당장은 브렌트포드를 이길 수는 없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 영상이 공개된 후, 해당 매체의 기자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톰 홀랜드는 몇 년간 아스널의 팬으로 오해를 받았다. 그 사실이 부담스러웠던 탓에 이렇게 응원하는 팀을 공개한 것 같다”라고 썼다. 마지막 문장이 압권이다. “톰 홀랜드가 가장 좋아하는 토트넘 선수는 손흥민”이라고 적었다.
톰 홀랜드는 예전부터 토트넘 팬인 걸 밝혀 왔다. 한 번은 지난 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토트넘-아스널 경기에서 손흥민이 중거리 슛으로 골을 넣는 영상에 ‘좋아요’를 누르며 기사화되기도 했다.
한편 톰 홀랜드가 출연하는 마블영화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은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 프리랜스 에디터
- 박한빛누리
- 사진
- gettyimage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