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 하디드, "매일 밤 많이 울었다"

박한빛누리

“여러분도 스스로를 돌아볼 시간을 갖기를” 권유

톱모델 벨라 하디드가 눈물을 흘렸다. 그녀는 지난 몇 년 동안 거의 매일, 매일밤 울었다고 고백했다.

벨라 하디드는 1996년 생으로 요즘 가장 주목받는 모델 중 한 명이다. 팔레스타인계 미국인 출신의 억만장자 부동산 개발업자인 모하메드 하디드와 네덜란드 출신의 독일계 미국인이며 전직 모델이자 리얼리티쇼 출연자인 욜란다 하디드의 딸이다.

2016년 12월, 패션 모델 정보 사이트 모델스 닷컴(Model.com)에서 패션 업계 관계자들이 뽑은 “올해의 모델”로 선정됐으며 친언니 지지 하디드 역시 톱모델이다.

벨라 하디드는 10대 때부터 심각한 우울증에 시달려 왔다. 얼마 전까지 정신 건강을 위해 소셜 미디어를 잠시 쉬기도 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벨라 하디드는 최근 SNS에 눈물 흘리는 사진들과 함께 “힘든 사람이라면, 부디 그것을 기억해달라. 때때로 여러분이 알아야 할 것은 여러분은 혼자가 아니라는 것이다.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 당신을 사랑하고, 보고, 듣고 있다”라는 글을 올렸다고.

그녀는 “터널 끝에는 항상 빛이 있고, 롤러코스터는 항상 어느 순간 완전히 멈춘다. 점점 나아진다”라며 “정신 건강을 위해 도움을 받을 시간을 가져라. 여러분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가치가 있다”라고 스스로를 돌아볼 시간을 가질 것을 권유했다.

프리랜스 에디터
박한빛누리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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