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우, ‘달이 뜨는 강’에서 하차한 지수 자리 채운다

금다미

KBS 2TV 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서 하차한 지수를 대신해 배우 나인우가 투입된다.

학교 폭력을 인정하고 KBS 2TV 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서 하차한 지수를 대신해 배우 나인우가 투입될 예정이다.

지수가 맡았던 온달 역할을 연기할 나인우는 최근 방영된 tvN 드라마 ‘철인왕후’에서 김소용(신혜선 분)을 바라보는 김병인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나인우는 2015년 영화 ‘스물’로 스크린 데뷔했으며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 손지환 역으로 연기력을 다진 라이징 스타다. 영화뿐만 아니라 같은 해 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엄마’에 출연하면서 스크린과 TV를 넘나들며 꾸준하게 연기력을 쌓아왔다.

이후 MBC ‘황금주머니’ KBS1 ‘꽃길만 걸어요’ JTBC ‘쌍갑포차’ tvN ‘철인왕후’까지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그는 현재 영화 ‘그녀의 버킷리스트’에서 김소혜와 함께 촬영 중이다. 또한 올 상반기 편성 예정인 드라마 ‘멀리서 보면 푸른 봄’까지 출연을 확정한 상태. 과연 나인우가 위기를 맞은 ‘달이 뜨는 강’에서 어떻게 이끌어 나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20부작으로 기획된 ‘달이 뜨는 강’은 6회분이 방영되었으며 현재 95% 가량 촬영을 마친 상황이다. 드라마에서 하차한 지수는 지난 4일 자신의 SNS에 자필사과문을 게재했으나 논란은 쉽게 식지 않고 있다. “저로 인해 고통 받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 드린다. 과거에 저지른 비행에 대해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다. 용서 받을 수 없는 행동들이었다. 저 개인의 커다란 잘못으로 방송사와 제작진, 배우들, 드라마 현장을 묵묵히 지켜왔던 스태프 관계자 분들에게 엄청난 피해를 입히는 것이 괴롭고 죄스럽다. 저로 인해 드라마에 더 이상의 피해가 가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 저로 인해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무릎 꿇어 진심으로 사죄 드린다”라고 잘못을 인정하고 거듭 사과했다.

콘텐츠 에디터
금다미
사진
Instagram @10042n00

More Like This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