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에 268억 원 짜리 핑크 다이아몬드 피어싱을 한 래퍼 릴 우지 버트.
국내 아티스트의 일러스트를 표절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던 래퍼 릴 우지 버트Lil Uzi Vert가 이번에는 재력을 과시하기 위해 이마에 268억 원 상당의 다이아몬드를 이식해 화제다. 직접 자신의 SNS를 통해 그 모습을 공개한 그는 지난 2017년부터 다이아몬드 이식을 위한 금액을 계속 지불하고 있다고. 특히 천연으로 핑크 빛을 띤다는 점이 마음에 든 모양이다.
릴 우지 버트는 그의 마음을 사로잡은 핑크 다이아몬드는 11캐럿에 가까운 크기이며 자신이 소유한 자동차와 집을 합친 것보다 더 큰 비용이 들어갔다고 밝혔다. 게다가 2020년 이후로는 생산되지 않는 보석이다.
그는 SNS에서 이마에 커다란 다이아몬드를 뚫는 과정 또한 자세히 언급했다. “이마에 다이아몬드 이식을 위한 구멍을 뚫었으며 부기가 가라앉으면 움직이지 않도록 짧은 막대를 심어 완전히 고정시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더멀 피어싱이라고 불리는 기법으로 래퍼 카디 비 또한 네크 라인에 피어싱을 하기도 했다.
릴 우지 버트는 다이아몬드 이식 후 “내가 이 보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며 기뻐했지만 안타깝게도 이를 본 이들은 ‘현실판 인피니티 스톤’이라거나 ‘한심하다’ 등 대부분의 조롱 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 콘텐츠 에디터
- 금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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