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데이아 에미상 드레스는 어디 제품?

진정아

젠데이아가 선택한 뉴욕 신예의 드레스!

올해로 72회를 맞는 에미상이 코로나 여파로 디지털로 진행됐다. 셀럽들의 화려한 레드카펫 씬은 볼 수 없어서 아쉬웠지만, 레드카펫 못지 않게 화제가 된 드레스 룩을 보여준 이가 있었으니 바로 젠데이아다. 젠데이아는 HBO의 ‘유포리아’로 TV 드라마 부문 여우 주연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는 ‘킬링 이브’의 조디 코머 이후 최연소 수상이자, 5년만에 흑인 여배우 수상이라는 의미 깊은 순간이다.

배우로서 잊지 못할 순간은 맞은 젠데이아는 과연 어떤 드레스를 선택했을까?

그녀는 총 2벌의 드레스를 입었는데, 하나는 뉴욕의 신예 크리스토퍼 존 로저스의 2020 가을/겨울 컬렉션에 등장한 보라색 드레스다. 젠데이아의 스타일리스트 로우 로치는 이 드레스를 런웨이에서 보자마자 디자이너에게 연락해 젠데이아에게 입힐 거라며 미리 ‘찜’을 해두었다고. 커머밴드 디테일이 더해진 드레스는 젠데이아의 개미허리를 부각시켰고, 더없이 아름다운 실루엣을 보여줬다. 여기에 젠데이아가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불가리의 주얼리로 화려함을 더했다.

젠데이아가 두 번째로 선택한 드레스는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작품. 독특한 절개와 도트 프린트가 돋보이는 드레스로, 조르지오가 그녀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드레스다.

콘텐츠 에디터
진정아
사진
Instagram @zendaya, @giorgioarmani, @luxurylaw , Courtesy of James Cochra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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