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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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시장이 혼란스러운 지금, 주식에 섣불리 손대기보다는, 협업 패션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일지 모른다.

1_ 아크테릭스 X 오프화이트

캐나다 아웃도어 브랜드 아크테릭스가 더없이 힙한 브랜드로 떠오른 건 순전히 프랭크 오션 덕이다. 그가 얼룩덜룩한 아크테릭스 비니를 쓴 사진이 SNS에 돌고 며칠 뒤 전 세계 솔드아웃이라는 기록과 동시에 그저 산악 브랜드에 불과했던 아크테릭스를 힙의 반열에 올려놓았으니 말이다. 이에 불을 지피듯 버질 아블로는 2020 F/W 시즌 파리 컬렉션에서 아크테릭스 바람막이가 조합된 드레스를 선보이며 다시 한번 그 힙한 대열에 동참했다.

2_ 매킨토시 X 질샌더

질샌더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루크 마이어와 루시 마이어는 유년 시절 아웃도어의 경험을 되살려, 질샌더 플러스 라인을 매킨토시와 협업해 선보인다. 간결한 미학의 선구자 질샌더와 기능과 기본에 충실한 유서 깊은 영국 브랜드 매킨토시의 만남은 기대할 만하며, 둘의 시너지는 분명 투자 가치가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3_ 디올 X 나이키

리셀 가격이 천문학적인 숫자가 될 거라는 디올과 나이키의 협업 스니커즈 ‘에어 디올’. 3월 한국에서 출시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바이러스로 출시일은 기약 없이 연기되었다. 많은 이들의 애를 태우고 있는 에어 디올은 인내심을 가지고 조금 더 기다려보는 것으로!

4_ 디올 X 대니얼 아샴

지난 여름 2020 S/S 컬렉션에서 협업한 대니얼 아샴의 아트피스를 구입할 수 있다는 소식! 세월의 풍화를 연상시키는 대니얼 아샴 특유의 암석 모티프 아트피스는 디올의 로고, 책, 전화기, 시계, 농구공 이렇게 다섯 가지로 구성되었으며, 구입하면 특별 패키지에 담겨 프라이빗하게 배송된다. 직접 보고 싶다면 디올 매장에 요청하면 된다.

5_ 제냐 X 피어오브갓

제냐와 럭셔리 스트리트 브랜드 피어오브갓의 협업 소식이 기사화되자마자, 많은 셀렙, 뮤지션의 문의가 빗발쳤다고 한다. 제냐와 피어오브갓의 미션은 바로 스웨트셔츠처럼 편안하지만, 우아한 슈트! 지난 파리 컬렉션에서 공개되었고, 계획대로라면, 9월 파리에서 구입할 수 있다.

패션 에디터
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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