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가 주목하는 슈퍼 셀럽 – 방탄소년단
사진, 그림 등 다양한 방면에 관심과 취미를 가지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뷔. 앨범 활동과 함께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도 보여주고 있는데, 늘 주목 받는 화려한 외모와 무대 위에서의 파워풀한 퍼포먼스와는 달리 그의 평소 음악적 취향은 꽤나 차분하고도 감성적이다. 솔직한 생각과 감정이 느껴지는 자작곡인 ‘네시’와 ‘풍경’, 밝은 모습과 대비되는 어두운 내면 한 켠이 느껴지기도 하는 솔로곡 ‘스티그마’, ‘싱귤래리티’ 등 그 동안 발표한 곡들에서도 뷔의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으니 꼭 한 번 감상해보길. 이러한 곡들에서 반전 매력을 눈치챘다면 궁금할 수 밖에 없는 빛나는 스물다섯의 플레이리스트, 종종 팬들을 위해 예고 없이 진행하는 라이브 방송이나 트위터 업데이트를 통해 직접 공유한 뷔의 추천 음악들을 모아봤다. 그 두 번째 리스트를 소개한다.
Natalie Taylor – Come To This
미국에서 활동하는 싱어송라이터 나탈리 테일러(Natalie Taylor)는 컨트리와 알앤비 장르를 함께 들으며 자랐으며 2010년에 첫 EP를 발매했다. 그녀는 90년대 아이콘인 머라이어 캐리와 보이즈투맨, 데스트니 차일드의 노래를 들으며 보컬 실력을 다졌다. 얼마 전 뷔의 라이브 방송에 자신의 곡이 소개된 걸 알고 공식 트위터에 이 장면을 직접 공유할 정도로 감동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li. – disappear
엘리(Eli.)라는 예명으로 더 잘 알려진 엘리 루카스는 미국에서 태어나 아주 어린 나이부터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놀랍게도 9살 때는 스스로 기타 치는 법을 터득했고 14살에는 음악을 만드는 법을 가르칠 정도에 이르렀다고. 이후 직접 쓴 곡을 녹음하고 유튜브에 동영상을 만들어 공개하기 시작했고 2017년 ‘i’s sad’라는 싱글을 내며 이름을 알린 새롭고도 독립적인 유형의 뮤지션이다.
A Little Snow Fairy Sugar OST – Memory Of Mother
2001년부터 2002년까지 일본에서 방영된 애니메이션 <작은 눈의 요정 슈가>의 OST곡 중 하나다. 주인공 ‘사가’가 피아니스트였던 엄마를 회상하며 연주한 피아노 곡으로 멜로디가 아름다워 피아노 연습곡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다.
Anson Seabra – Trying My Best
앞서 소개한 ‘Can You Hear Me’ 외에 뷔는 이 곡도 플레이리스트에 올렸다. 앤슨 시브라 Anson Seabra는‘Broken’이라는 곡을 2018년 4월 유튜브에 처음 공개하면서 음악활동을 해오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흥미로운 가사의 ‘Robin Hood’, ‘That’s Us’, ‘Welcome to Wonderland’ 등이 유명해지면서 마니아들을 형성해나가고 있는 신예 뮤지션이다.
Alice Kristiansen – Moon and Back
유튜브 스타이자 가수인 앨리스 크리스티안센(Alice Kristiansen)은 테일러 스위프트의 ‘Wildest Dreams’와 ‘Blank Space’를 커버한 유튜브 영상이 각각 100만뷰를 돌파하며 인기 유튜버가 되었다. ‘Moon and Back’은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감성적으로 풀어낸 가사와 편안하면서도 서정적인 그녀의 목소리가 어우러진 곡이다.
- 디지털 에디터
- 금다미
- 사진
- Facebook @bangtan.offic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