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일리 볼드윈 & 저스틴 비버, 칼리 클로스 & 조슈아 쿠시너의 커플 룩 비교
최근 톱 모델 둘이 약혼 소식을 전했다. 바로 헤일리 볼드윈과 칼리 클로스! 헤일리 볼드윈은 본인의 아이돌이자 친구였던 가수 저스틴 비버와, 칼리 클로스는 사업가 조슈아 쿠시너와 영원한 약속을 함께했다. 두 커플의 행복한 기류는 서로 맞춘 듯한 패션 코드에서도 드러난다. 각자의 개성을 살린 두 커플의 커플 룩 분석!
헤일리 볼드윈 & 저스틴 비버
친구와 연인 사이를 오가던 둘이 올해 6월 다시 재결합 소식을 알렸다. 그리고 7월 7일, 단 한 달 만에 둘은 바하마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약혼을 했다. 저스틴은 인스타그램에 ‘내 심장은 모두 너의 것이고, 항상 너를 우선으로 할게’라는 내용의 장문을 올리며 약혼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그리고 일상에 돌아와서 둘은 거의 매일 함께하며, 스포티한 커플 룩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약혼 발표 후, 다정하게 손을 잡고 모습을 드러낸 둘. 전체적으로 어두운 톤으로 컬러를 맞췄다. 베르사체의 캐내디언 턱시도로 저스틴의 캐주얼한 무드를 맞추면서 드레스 업한 느낌을 준 헤일리.
저스틴과 헤일리의 커플 룩 핵심을 바로 컬러! 똑같은 컬러가 아닌 파랑-초록, 핑크-연보라처럼 비슷한 계열의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 포인트다. 비비드한 컬러는 20대 초반 커플의 발랄함이 느껴지는 대목. 또한 헤일리가 오프닝 세레머니의 핫핑크 팬츠를 입은 날, 양말에 주목해보자. 남친인 저스틴이 아디다스를 즐겨 입자 액세서리를 같은 브랜드로 맞추는 센스를 발휘했다.
이번엔 둘의 패턴 플레이가 돋보이는 룩. 플라워 프린트와 카무 플라주, 각각 상반되는 패턴의 선택했지만 전체적으로 루스한 실루엣, 슈즈와 양말의 매치로 ‘다른 듯 닮은’ 옷차림을 완성했다.
칼리 클로스 & 조슈아 쿠시너
6년의 연애 끝에 지난 7월 말 약혼 한 칼리와 조슈아. 조슈아는 이방카 트럼프의 남편 제러드 쿠시너의 동생이다. 이 둘은 헤일리-저스틴과는 전혀 다른 무드의 커플 룩을 즐긴다. 훨씬 심플한 스마트 캐주얼 룩을 선호하는 편.
둘의 커플 룩을 가장 잘 보여주는 사진. 사업가인 조슈아는 타이 없이 셔츠를 자주 입는데 계절에 따라 여기에 가디건을 더하는 식이다. 칼리 역시 화려함을 내세우는 또래 모델들과는 달리 담백한 캐주얼 룩을 선호하는 편.
페스티벌 룩 마저 과하게 멋을 부리지 않는다. 깔끔한 화이트로 컬러를 통일하고 칼리는 주얼리로 포인트를 주는 정도.
2016년 타임 100 갈라 행사에 참석했던 칼리와 조슈아. 칼리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빅토리아 베컴의 보라색 드레스로 멋을 내고, 조슈아는 슬림한 슈트 핏을 보여줬다. 아마도 이 커플이 가장 드레시 했던 순간이 아닐까.
- 디지털 에디터
- 진정아
- 사진
- Splash News.com